삶의 지혜를 나누는 기쁨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항상 진실함이 배어있어 얼굴에는 기쁨의 빛이 넘칩니다. 나눌수록 사랑이 더 커지는 것이 바로 봉사의 참 의미가 아닐까요.
저자 이선구 사랑의 쌀 운동본부 이사장은 신장병 환우를 돕는 일을 시작으로, 장애아의 무료치료나 독거 노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서 도움을 주는 일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지금은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 봉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책을 낸 이유는 독서를 통해 참삶의 의미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든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는 글로 위안을 건네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바른 삶의 길로 이끄는 동서고금의 지혜와 지식을 담은 짧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에 소개되는 예화의 주인공은, 작곡가 브람스, 에디슨, 뉴턴, 칼루이스, 몽테뉴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사람의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꿀벌이나 독수리, 아프리카의 사슴이나 사물의 이야기에서도 지혜를 빌리고 있습니다.
불황의 깊이가 깊어지는 어려움 때문에 지친 마음의 사람에게는, 등대가 되어줄 밝은 희망 같은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세계를 꿈꾸는 삶의 메시지가 담긴 이 책에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길 바랍니다.
특히, 절망에 빠져 자살을 하려 했던 강철 왕 카네기도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밝은 미소에서 희망을 건져 올렸듯이, 내일의 밝은 해를 맞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삶의 지혜를 풀어내는 이야기에서 지름길이 있을 것입니다.
팽팽한 바이올린 줄 같은 인생을 헤쳐나갈 삶의 지혜와 나눔의 행복은 우리가 함께 하는 데서 출발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는 작은 나눔이 나중에는 더 크고 진한 감동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바랍니다.
글 | 이열우[사색의향기 북 칼럼니스트]
충청도 에서 마을 문고 운동에 인연을 맺어 책사랑을 펼치면서,
좋은 책과 좋은 인연을 맺고 싶어 동분 서주하며,
인터넷 사이버 도서관인 " 북모임 " 등에 별명 문고인으로 활동하고,
독서생활화의 꽃이 활짝 피기를 바라는 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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