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미풍에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처럼
아름다운 봄내음을 전해주는 시집 한 권~
추첨을 통해 50분께 보내 드립니다.
년 월 일
2007년 04월 06일 (
금 ) ~
2007년 04월 12일 (
목 )
이미 종료된 이벤트입니다.
2007년 04월 17일 (
화 ) ~
2007년 04월 18일 (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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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봄 부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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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들고, 찬란한 봄을 마중 나가다
표지에서부터 노란 빛의 봄 내음이 느껴진다. 시집 <봄 부신 날>은 자연과 인생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은 연가집이다. 시인은 한결 같은 목소리로 자연의 선물에 대한 감사함과 따뜻한 시선을 노래한다. 특히 봄날, 아니 ‘봄 부신 날’에서는 오롯이 느끼기 힘든 봄의 찬란함이 느껴진다. ‘나는 두 눈, 그것 밖에 없는데 봄이란 봄은 죄다 가슴 풀고 앉았다. –봄 부신 날 中’ 가슴을 풀고 세상 모든 만물을 껴안으며 다가오는 봄을 마주했을 때 세상 어떤 사람이 제대로 두 눈을 뜰 수 있을까. 새삼 봄을 봄답게 맞아본 것이 언제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황사 때문에 착용하는 마스크로 맘껏 숨을 들이마시지도 못하고 자외선이 피부노화를 촉진 시킨다며 봄볕을 쬐지도 못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여 우리가 막은 건 황사와 자외선뿐만 아니라 발 아래 수줍게 피어난 민들레를 보지 못하는 마음 아니었을까. 그래서 책 표지에 커다랗게 자리잡은 노오란 민들레 씨앗이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내 발길 머무는 곳마다 / 네 숨결 놓여 있음을 알지 못했구나 / 네 모습 보이지 않아도 / 태어날 준비하고 있었음을. – 씨앗의 노래 中’ 시인은 봄의 찬란함뿐만 아니라 그 찬란함 뒤에 숨어있을 고통과 번뇌까지를 바라본다. 하나의 씨앗이 언 땅을 뚫고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밀기까지 견뎠을 고통의 시간들을, 추운 겨울을 버텨낸 언 가지들이 비로소 봄에 새싹 피우는 모습을 따뜻한 기쁨의 시선으로 시인은 바라보고 있다. 시집 곳곳에 기독교적인 언어들이 배어있긴 하지만 자연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바라본다면 비기독교인들에게도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닌 듯하다. 또 시와 어울리는 어여쁜 삽화들이 화사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봄볕의 따사로움에 우리는 기쁨을 느껴야 마땅하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어려운 시절이 가면 환희의 순간이 다가오는 법이다. 각박한 생활 속 이 시집 한 권이 건네는 나직한 응원의 말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글 | 홍유진 (사색의향기 운영위원)
이태훈
1965년 12월 25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라고 진해에서 둥지를 튼 다음 수원에서 살고 있다.필명으로 요나단을 사용한다. 크리스찬신문 신인문예 시부문 우수상과 월간 문학21 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해피데이
everyday happyday - 행복한 삶을 위한 울림이 있는 교양서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간 내면에서 울리는 성찰을 길어 올리는 한편 세상을 행복하게 변화 시킬 수 있는 유용한 도구들을 세상에 내어 놓는 일에도 보람과 긍지를 찾고 있습니다.
봄 속에 / 너처럼 / 콱 / 박혔으면 / 좋 / 겠 / 다 - 민들레의 노래 中 -
내 발길 머무는 곳마다 네 숨결 놓여 있음을 알지 못했구나 네 모습 보이지 않아도 태어날 준비하고 있었음을 - 씨앗의 노래 3 中-
사색의향기 이벤트에 응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포인트응모와 일반응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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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응모는 선착순으로 선정이 되며, 이번 <시집 '봄 부신 날'> 이벤트는 선착순 0분께 드립니다. 일반응모는 추첨을 통해 책을 보내드립니다. 배송료본인부담 원칙이며 포인트 응모시에만 포인트로 대체가능합니다. 일반응모시에는 포인트로 배송료 대체하실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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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광주
2.skjt4025
3.바야흐로 봄내음이 온누리에 가득한 이지음 봄을 노래한 시를 읽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닌가요 여러번 좋은 책 이벤트에 참가를 하였으나 운이 없는지 한번도 당첨이 않되여서 속상한데 이번에는 꼭 당첨되여 락일락 꽃 그늘 아래서 좋은 시를 읽으며 사색에 잠겨보았으면 합니다07-04-07 23:41
1. 최민영
2. blue5410
3. 세상의 만물이 생명을 가지게 되고 식물은 파릇파른 새싹이 오르는 봄의 계절입니다..눈부시도록 따스한 이 봄날에 어울리는 이 책을 읽고싶습니다...벚꽃휘날리는 벤치에서 이 책을 잡고 햇살받으며 읽고싶네요. 봄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태어나 쑥쑥 자라는 그런 과정 같습니다...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이 시가 연상됩니다. 분명 좋은시들이 가득하겠지요? 요즘 들어서 시가 고픕니다. 제겐 시가 결핍된 것 같아요...마음속 깊은곳을 치유해주는 따스한시, 무척 고픕니다 ^^07-04-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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