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솔밭공원 휴식및 근력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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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nsung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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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와 운동 하기 좋은 가까운 곳은 우이천 둘레길이었는데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이웃에 수십년 자란 적송나무가 수천 주되는 솔밭공원내 운동기구가 설치된 장소이다.
점심을 일찍 먹고 바람도 쏘일겸 큰 적송 소나무 밑 넓다란 둥근의자에 앉아 조선일보를 보면서
세상돌아가는 사정도 살펴본다.
어떤때는 신문을 보게 되면 좋은 일보다 화가 치미는 일들이 많아 혈압이 올라간다.
불법.부정이 뻔히 세상을 판을 치는데 정부나 사직당국, 경찰은 손을 놓고있어 안타갑다.
신문을 사설부터 칼럼을 읽고 정치면,사회면,문화면 스포츠면을 주로 꼼꼼히 다 읽는다.
신문을 읽고 난후에는 바로 옆에 주로 노인들을 위한 운동기구 시설을 많이 해놓아 그곳을 찾는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운동기구시설이 별로 없고 고작 베드민턴장이 2-3군데 있었을 뿐이었다.
이넓다란 좋은 소나무숲을 서울시에서 오래전에 산 주인에게 팔도록 해서 이렇게 훌륭한
솔밭공원으로 조성하여 서울시민들 휴게소로 만든 서울시에 고마움과 감사를 느낀다.
산주인에게 그냥 두었으면 아마 이곳에 대단지 아파트나 빌라촌이 형성 되었을 것이다.
이곳에 오는 관람객을 물끄럼이 쳐다 보면 거의 80% 이상이 남녀 노인층인것 같다.
노인이 되면 높은산이나 먼거리를 오르거나 걸을수 없으니 평지인 이곳에 모여든다.
필자도 이곳 수유동에 50년 을 살았지만 아파트를 사서 강남이나 수도권 경부고속도로변 부촌
아파트로 진즉 이사 갔더라면 일찍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오래살다보니 주변이 북한산으로 둘러쌓여 경치가 좋고 공기가 맑아 살기가 좋다.
또 인근 가까운산에 이른봄부터 진달래 철쭉,개나리꽃들이 만발하는것을 볼수 있어 더욱 좋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북한산 에 산행 하면서 콸콸 흐르는 하얀 약수도 등산배낭에 많이 떠다 마셨다.
필자가 80이 넘어서까지 건강이 좋은것은 어릴때 시골 고향에서 전주에 유학하면서 산길을 많이 걸얻고
지금도 하루에 1시간 이상씩 둘레길 등을 걸으며 근력운동도 하는 결과라 생각한다.
이곳은 우이경전철 4.19민주묘지역(덕성여대역) 2번 출구로 나와 북서쪽으로 297m정도
걸으면 나온다.
이제 나이먹으니 친구도 별로 없고 갈데도 마땅찮아 이곳 솔밭공원에 와서 신문을 읽고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체력 단련하는 그맛으로 하루 하루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오래전에 이곳 넓은 소나무숲을 주택지로 활용하지않고 시민들 휴식공간으로 제공해
주신 서울특별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 서울시 사무관,동장 현 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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