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는 4월은 언제 지나간지도 모르게 5월이왔다.
날씨도 화창하고 매일 스마트폰 기상통보에 미세먼지로 아침에는
기분이 별로 안좋았으나 오늘은 날씨도 쾌창하고 미세먼지도
보통이라한다.
외출준비를 마치고 집사람과 같이 우이신설 경전철로 신설동경유
종로3가역에서 3호선을 타고 1시간 가까이 달려 3호선 정발산역
에서 내렸다.
2019년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4.26부터 5.12까지이다.
요즘 행락철인데다가 오늘은 "근로자날"이라 쉬는 사람이 많아
서인지 한 5년전에 왔을때보다 초입부터 관람객으로 붐빈다.
주변에 점심 먹을곳을 찾아보니 비싸기만고 먹을 많한것이
마땅치않다.
행사장안에 설치된 간이 음식점에서 메밀 부치개를 사고 집에서
가지고온 음식으로 점심으로 때웠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입장해보니 관람객이 무척 많이 몰려든다.
종전보다 특색있게 높은 아치도 많이 해놓고 관람객을 위한 사설도
많아 주최측에서 꽃구경하기에는 아주 잘 해놓은것 같다..
각종 꽃으로 장식한 대형아치에서 기념촬영을 많이 했다.
또 입장한 관람객에게 소형 화분도 하나씩 선물로 증정한다..
서쪽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행락객들의 오고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관람을 마치고 3호선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삼송역에서 지하철이
멈춰 가지를 않는다.
차내방송을 들으니 지하철내 위독환자가 발생하여 119에 신고를
했는데 지체가되어 30분이 지나서야 환자를 이송한모양이다.
지하철을 오래 타고 다니는데 이런 사고는 없었는데 이제
지하철시대이니 만약을 위한 위급환자 대처시설도 해놓아야 할것같다.
오늘은 모처럼 수많은 꽃을 보고 사람을 만나니 그동안 우울했던
얼굴이 활짝 펴진것같은 기분이다.
앞으로 이런 국제적인 행사를 4계절 많이 해서 대한민국 위상도 높이고
개최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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