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첫날입니다
유별나게 가을을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벌써 제 맘 속엔 풍요로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얼마전 경주에 다녀오면서 풍요롭게 열려있는 과일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모진 비 바람과 뜨거운 태양을 거뜬히 이겨내며
자신의 탐스러움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 처럼
우리 사람들도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가을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색의 향기위에도 풍성한 열매가 가득히 영글어가는
가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회원님들 모든 가정위에 가을의 풍요로움이 충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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