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글을 잘 쓰는 작가로 인정받는 이문열씨..
그러나 좋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이문열씨..
참 어렵습니다. 왜 한 인물이 두 종류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가슴 아픕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절대 인정할 수 없는 - 절대 동의할 수 없는 - 정치적 성향과
사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제 절반쯤 읽었습니다. 역시나 글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하지만 조급한 작가의 생각이 묻어나는
글들을 보다보면 다시한번 가슴이 저려옵니다.
제발.. 제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좋은 글'을 쓰시는 이문열 작가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다시한번 사색의 향기 운영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택에 따뜻한 원두커피를 즐기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머그컵에 담긴 원두커피 한잔과 읽을 수 있는 책한권 너무나 아름다운 조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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