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현대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등장한 말이 있다.
바로 “4차 산업혁명”, 하지만 우린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고 크게 와 닿지도 않았다.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내용은 주로 사회과학과 기술에 집중되어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 이후, 우리는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문학적 논의를 미뤄둘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 19 이후, 『장자(莊子)』에게 묻다』(LAMI 인문과 예술경영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의 이슈를 춘추전국시대의 『장자』를 통해 통찰한다. 특히 중국 고전과 현대 시대를 연결시켜 살펴본다는 것은 이 도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 19 이후 사회의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고, 현재 우리 사회에는 4차 산업혁명이 준비되어 있던 사람과 준비하지 못 한 사람, 두 가지 형태의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다가오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도 너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다른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며, 이에 관련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것은 교수와 학생,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가 없다. 따라서 "코로나 19 이후, 『장자(莊子)』에게 묻다"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