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워낙 날씨가 더우니 집에 있기가 힘들어 주로 바깥 나들이를 하게된다.
그중에서도 여름철에 집에서 가깝고 비교적 교통이 좋고 깨끗하고 나무숲이 우거진
국립중앙박물과옆 가족공원에 주로 많이 가게된다.
오늘(7월4일)도 점심을 일찍먹고 4.19민주묘지역(덕성여대역)에서 신설동 왕래하는 경전철을
타고 성신여대 역에서 4호선 오이도가는 지하철로 환승 30여분지나서 이촌역에서 내렸다.
이촌역은 국립중앙박물관이있어서 그런지 지하철역에서 내려 시원한 중앙박물관 벽 양면 긴터널을
한 5분지나 동남쪽 방향에 중앙박물관 출구가 나온다.
국립중앙박물관 광장 밖에 에 나오게 되면 우선 넓고 깨끗한널은 광장에 각종 큰나무와 숲이 무성하게
우거진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이 나온다.
필자가 국민학교 4학년때 고향 전북임실에세 태어나서10살때 6.25전쟁이 났는데 본가 장독대뒤 넓은 동산에
선친께서 대 나무를 많이심어 농사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셨다.
우리형제가 유학지 전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에내려와 섬진강 상류에서 낚시대로 여울낚시에
파리를 먹이로 뀌어 피래미,납자리.붕어.불거지등 민물고기도 다라끼에 가득 많이 낚은 기억이난다.
필자 선친께서는 우리집 동산대나무는 약하고 키가 적어서 이웃 임실 청웅면 작은 고모댁에 가셔서
높다란 대나무로 하늘이 안보일정도 큰대나무숲에서 굵은톱으로 대나무를 잘라서 그무거운 대나무를
수십리를 걸어서 끌고 집으로 가져 오셨다.
가져온 대나무는 주로 농사타작도구인 도리깨를 만드셔 퉁퉁한 막개기 처럼 대나무에 영결해서
주로 밭에서 나는 콩,팟.보리.밀.귀리 벼등을 타작하는데 사용하셨다.
이곳 중앙박물관 광장에 대나무를 네모 큰 4각형 나무상자에 기르는 대나무가 한 주도 죽지
않고 튼튼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는것 을 보니 무척 신기하고 기특하다
국립중앙박물관광장에서 동북쪽으로 올라가면 옛날 신라.고려 돌비석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웅장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북쪽 야자매트가 쭉 깔린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족공원이 나온다.
중앙박물관 광장을 주로 많이 다녔지만 종전에는 동남쪽방향 폭포수가있고 넓다란 운도장같은
어린이공원쪽으로 많이 다녔었다.
며칠전에 이곳에 와보니 황토흙길이 깔려있고 넓다란 운동장 원형 샛길에 모래가
깔려있어 그주변을 맨발로 도는 몇명여자 산책객을 보았다.
금년에는 종전가던길 정반대되는 동남쪽 방향으로 가면 맨발로 걷는 옛날 국민학교
운동장 같이 둥그런곳에 내부는 잔디가 깔려있고 밖에는 수십년 되는 나무가 우거져있다.
오늘은 우리부부는 간소복과 쓰레바차림으로 긴 의자에 앉아 양말과 쓰레바를 벗고
우선 황토길을걷고 나서 모래가 깔려있는 넓다란 바깥 원형운동장 코스를 돌았다.
밖에서 보기는 바닷가 해변가 가는모래같은데 실제 맨발로 걸어보니 발바닥이 따끈
거리고 아프다.
옆에서 같이 걷는 집시람은 맨발로 황토길이나 모래길을 걸으면 암환자와 각종 질병자도 나았고
각종 질병에도 좋으니 계속 걷자고 권 한다.
필자도 서울시 D구청에서 동장(5급)으로 재직시 신경쓸일이 많이생겨 신경을 많이 썻더니
여려해전붙커 쓰트레스기 생기면 등이 화끈거리고 발바닥이 화끈거려 여름철에는 아이스팩을 깔고
잠을 청하곤 하였다.
그래서 여름철에 이곳에 자주와서 피서도 하고 맨발로 황토땅과 잔 모래를 밟아 발바닥
질병인 화끈거림이 깨끗하게 낫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행정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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