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토론을 행함에 있어서, 혹은 남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객관성이 아닌 자신의 아집으로만 평가하려 한다.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우인들끼리 모여 현인을 질타한다. 자기들이 옳다라고....)물론 일부의 소수자들이고, 한국이란 말을 언급한것은 외국(정확히 영어를 쓰는 선진국들과 그들의 사상을 이어받은 아시아의 일본정도 그리고 유럽의 선진국가들)인들과 생각이 많이 달라 여기 게시판도 논쟁이 불거진듯 하다. 하나의 예를 들겠다.
정수기가 있는 사무실에 남직원이 생수를 사가지고 들어오자 여직원이 말꼬리를 올리며
<정수기가 있는데 뭐하려 물을 사가지고 오느냐?>며 이해할수 없는 사람 이란 식으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
이게 옳은 행동일까?
제대로 된거라면, <물을 많이 마시나 봐요?> 라던가 <사무실에 정수기가 있는데요>라고 말꼬리 올리지 않고
평서체로 물어야 한다. 상대방의 의도를 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럼 남자가, < 아, 몰랐네요> 라던가 <사실은 다른 물을 마시면 설사를 해서요> 라는 말이 나올것이다.
아니면 <제가 그로인해 피해를 드린게 있나요?>라고 정중히 물을 것이다.
아니면 여직원이 원하는 대답인 < 난 집에 돈이 많아>라는 말이 나온뒤에 비아냥대도 늦지는 않을것이다.
왜 자기의 얄팍한 기준이 세상을 대는 잣대인가?
가수 이정현의 바꿔 가사가 생각난다.
<누가 누굴 욕하는거야?>
이곳도 그렇다. 지금 논쟁의 주체를 좀더 부드럽게, 상대방도 배려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수는 없는가에 대한 답답한 마음으로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