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군사문화, 탈귄위는 우리 시대의 막을 수 없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는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우리가 멈추지 않고 행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기도 합니다. 우리 후손들에게만큼은 어두운 군사문화, 비민주적이고 비합리적인 유교문화의 잔영들, 남성우월주의문화, 불투명한 우리 사회의 모습 등등 이러한 것들 제발 물려주지맙시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없애나갑시다. 그런데 이런 것에 오랫동안 빠져 있고 더 나아가 이러한 구시대의 시스템을 옹호하고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문열씨는 일종의 그런 사람이 아닌가 봅니다. 지금 우리 시대 진정한 보수세력이 있는가요? 묻고 싶습니다. 보수란 옛것의 좋은 가치를 지켜가는 것이라고 아는데 지금 보수란 사람들이 옛날에 좋은 가치를 만들어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좋은 가치들을 짓밟지지나 않았는지 반성합시다. 보수들이여. 그리고 안타갑게도 이문열씨는 이러한 주류와 세력에 몸을 담는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