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의 편지 잘받았습니다.
시간이 없어 길게 못쓰고,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아침마다 배달되는 사향의 글은 커피한잔과 함께 읽기엔 그만 입니다,,
난, 그저 정직한 사람의 좋은 글을 읽으면 행복합니다.
이문열에대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운영자의 글에 보면 진보성향의 작가를 소개 할때 걱정이라 하셨는데, 그건 어쳐구니 없는 생각입니다,
그사람이 보수적인 작가이기에 그사람의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상하는게 아닙니다.
내 젊은시절, 모 문학지에 실리기 시작한 순수문학인의 글들,, 그중에 이문열이도 끼어있었지요.
지금은 좋은 모시적삼에 근사한 대궐같은 집에서 글을 쓴다고 하지만,,
그자는 정치인도 아닌것이 정치인 행세를 했고,, 지극히 반통일적인 말과 행보로 민주시민들의
분노를 사왔 습니다.
항상 신간이 나오기 전에 정치적인 이슈를 들고 나와 세간의 주목을 끌고,, 책도 많이 팔아먹었습니다.
그자는 책 나올 즈음,, 그런행위를 반복 해왔던 것입니다.
그자가, 순수한 문학인 일수 있습니까,?
그런 자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책팔아 대궐같이 지어놓은 그자의 궁을 갔다온 기행문을 올리고,,,
운영자님,,,
뭔가 좀 어색하다는 생각 안합니까,?
오늘은 시간이 없어 여기 까지만, 씁니다,,
이문열이 라는 사람이 이 방에 영원히 사라 지는날 까지, 계속 주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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