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씨... 한때 존경했었습니다
사람의 아들에서 보여준 종교와 인간에 대한 탁월한 성찰을 비롯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보여준 실제 삶은 글과는 달리 더러운 악취 뿐이었습니다
글과 삶이 다르다면 그것은 말장난 혹은 글재주일 뿐입니다
사색을 밤낮하면서 남들에게 가르치려고만 들면 뭐하겠습니까?
순결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역설하는 자가 알고 보니 변태였다면 그가 쓴글을 어찌 받아 들여야 합니까?
호남사람에 대한 그의 역겨운 발언을 기억합니다
그런 그가 인류 보편의 휴머니즘을 펼치는 소설이라니요...
국치의 사건에 합법성이라는 얄팍한 논리를 펼치는 그가 무슨 일그러진 영웅을 논합니까?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색의 향기를 수신 거부 합니다
겨우 그정도 수준의 사색이면 철없는 애들 장난이요 시대를 바로보지 못하는 철없는 도피자들의 헛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눈감고 주절거리는 자기 만족일 뿐입니다
더 이상 사색의 향기를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死色의 악취 수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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