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저희 아파트의 엄마들이 모여 작은 파티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전통 문화가 아니라 생소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긴것 같습니다.
어떤집은 할머니댁에서 얻어온 호박속을 파내고
양초를 넣어 집앞을 장식하기도하고
호박풍선을 여러개 달아놓은 집도 있었습니다.
저희 맏이는 마녀분장을 했구요,
둘째는 요정,
셋째막내는 드라큐라였어요.
처음해보는 행사라 어떻게 해야될지 몰랐지만
외국에서 살다온 세대와, 외국사람이 남편인 세대가 시키는대로
대충 해치웠습니다.
할로윈데이의 유래라든가 뜻도 잘 모르겠군요. 한번 찾아봐야 되겠어요.
우선,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사탕을 받으러다니는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했구요,
어른들도 분장을 하고 아이들처럼 함께 즐길수 있겠더군요.
무엇보다도 소중한건 이웃과 잘 모르고 지내는집도 많았었는데
앞으로 좀더 친하고,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다음엔 꼭 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재미있답니다. *^^*
나중에 사진있으면 몇장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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