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장의 달력만남은체 벌써한해를 마무리
해야한다고 생각을하니 마음한구석이 허전하게 느껴지는이유는 무엇일까?
장애우들과 함께생활을 한지도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흘러간네요
울고 웃고 싸우고 할때가 어그제 같은데 아 옛날의 시절이 문득 스쳐지나갑니다.
벌써 거리에는 징글벨이 울리지만 우리네 식구들은이제부터 월동장비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 기나긴 겨울을 잘보내려면 준비성이 있어야하거든요.
나름대로 마음의상처를 입어지만 그래도 사색의햫기를 알게되어 마음적으로 위안을
많이 얻어것같아요. 보내주신 책들은 우리 장애인들 끼리 잘 읽고 있답니다.
점자로 테이프로 잘듣고 있다고 전해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번의 책을보고 감동을
많이 받아서요 저는 아마 다른대로 이사를 가야될것같아요 물론 장애우들이 있는곳으로
사색의 향기가정말로 한해를 잘마무리 하시고 좋은향기로 온 세상에 퍼져나갔으면해요
일찍지만 메리크리마스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