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랑도 때로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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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bi....오스트리아 작가 펠릭스 잘텐의 동물소설 밤비의 주인공 아기사슴 밤비
유럽이나 북 아메리카 국립공원에 가게 되면 아기 사슴과 자주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사슴의 커다란 눈망울과 귀여운 모습에 사람들은 어미가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도 마냥 측은한 그런 느낌을 쉽게 받는다고 합니다
사실 아기사슴이 좀 귀엽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아기사슴에게 순간적인 애정을 보입니다
그리하여 이곳 저곳 만져 보고 쓰다듬기 예사지요.
아기사슴 역시 악의없이 그저 순수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자신을 쓰다듬어 주는 인간의 손길에 더 다소곳해지고 순종적이 됩니다.
그런데.....이러한 아기사슴에 대한 사람들의 순수한 손길은
아기사슴에게는 치명적인, 그야 말로 生과 死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생후 몇주동안 어미사슴은 오로지 냄새로만 자신의 새끼는 물론 새끼사슴을 분별해낸다고 합니다.그런데 비록 적은 양이지만 사람의 채취가 아기사슴에게 남게 되고 그 오염적인 냄새는 새끼사슴에게 사슴으로서의 증명을 잃게 만든다고 합니다
사람의 쓰다듬는 손길에서 벗어나 어미를, 사슴 무리를 찾아가지만 이미 사슴으로서의 증명을 잃어버린 아기사슴을 아무도 받아 주질 않습니다.사람의 냄새는 다른 짐승 무리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어미사슴에게 버려짐은
다른 암컷에게 버려짐이고
다른 암컷에게 버려짐은 모든 사슴 구성원에게 버림받는 그런 결과로 결국 굶어 죽게 되는 결과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사랑도 때론 참 위험하죠?
■--더하여~
밤비 신드롬.....죽음을 불러 오는 위험한 애무.월트 디즈니 신드롬이라고도 한다
며칠전에 제 블로그에 씨앗편지라는 명목으로 올려 본 글입니다.이곳에 이벤트 응모만 하려 오는 사람 같아 좀 죄송하기도 하지만,제가 쓰는 게시판과 이곳 게시판의 태그 지원이 많이 틀리다는 것......그리하여 여타 게시판에 적은 글 옮겨 보면 이렇게 번거로움이 참 크고.....그래서 다른 분들 마음만 자주 엿보고 가곤 하였지요.
제 블로그는 그냥 제가 알고 있는 것들 다시 공부하는 선으로만 엮어 보고 있고....그다지 부지런한 공간은 아닙니다.
이즈음에 막 배달되는 메일 통하여 좋은 글들 많이 접하며 잠자리에 들곤 하지요.그리고 그렇게 나름의 의미 있는 하루를 열어감에 또한 좋은 메일.....늘 감사드립니다
참.....제 블로그 주소 떨구고 갑니다
며칠전에 올렸던 김용택님 책을 좀 더 자세히 올렸습니다
좀 덜어 내고, 좀 정리하여 오마이 뉴스에도 올려 볼 예정입니다.....늘 감사 드리며~
풀꽃,필터드림
http://blog.daum.net/ana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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