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난장...어제 나들이 참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였고
이제껏 해오던 방식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그런 무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얼굴에 천진스러운 미소 가득 넘쳐났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후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몇가지 있어서 함께 어울려
굴렁쇠도 돌려보고, 줄넘기나 훌라후프도 그곳서 해보니 남다르던걸요
우리나라 70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단의 아찔 아찔한 묘기도
마음 졸여 가면서 보았습니다.
얼마나 가슴 졸이며 보았던지.....
함께 갔던 사람과 카푸치노도 이야기 나누며 마시고
신구씨가 나오는 떼도적이라는 연극이 마지막 공연이던데
아이들만 두고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시.....종로에 들렀습니다
조계사앞에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중이었지요
해마다 가급이면 참석하는 행사인데
더불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불교문화체험과 함께 이런 저런 남는것 많은 그런 하루였습니다.
연등행렬도 끝날때까지 보고 왔습니다.
시어머님 모시고 갔는데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아침 열시에 나서서 열두시 다 되어 집에 들어오며
아이들이 피곤했고, 저도 피곤하였지만.....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하게 해주어서
얼마나 좋은 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가장 잊을 수 없는 만남.....지율스님을 직접 뵙고
합장한 손....발원하는 손.....사진을 찍는 손....그 거룩한 손 감싸드렸습니다
그리고, 직접 사진찍고 글을 쓰신 책한권을 샀는데
제 불가명인 '환희심'넣어서 싸인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마음에 많은 것 가득 담아넣어 온 그런 하루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마은 마음, 그마음 만큼 어젯밤에 오자마자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늦게 인사드립니다.
지율스님 책 ..시간 닿는대로 소개드리겠습니다
풀꽃*김현자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