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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 옛날, 빙하가 가라앉으며 얼음이 밀려 내려올 때, 사람들은 남쪽으로 남쪽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왔지요... 그리고 터전을 잡고는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노르웨이(Norge)- 라고 명명하고 자신들을 -북쪽의 사람(Nordmenn)-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이곳에 살면서, 희귀하게 생긴 생물인간을 만나게 되는데 그 모양이 희귀했습니다. 트롤(TROLL).
수백의 트롤 중에서, 어느 트롤은 난장이, 어느 트롤은 머리가 두 세개, 또는 눈이 이마 한가운데에 있는 트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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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견디지 못하는 그들은 오직 밤이나 희미한 빛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해뜨기 전까지 산속에 숨지못한 트롤은 모두 돌덩어리로 변해 버렸습니다. 생김새가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손가락 발가락이 네개씩 밖에 없었고 코는 무척이나 길고 희귀하게 생겼지요. 덥숙하게 털이난 트롤은 꼬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섭게 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두 순진하고 착했습니다.
많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데로 무엇이든 바꿀 수 있는 능력도 있었습니다. 자기가 예쁜 처녀로 둔갑하여 농부를 유혹하여 산으로 끌고가고, 그러면 그 농부들은 그 후에 다시는 볼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트롤과는 절대 충돌을 피해야하고, 그들과는 항상 절친하게 지내야 한답니다. 만일 농부가 트롤에게 선물하는 것을 잊는다면 그가 갖고 있는 가축들은 모두 저주를 받아 죽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탄절 때는 트롤을 달래기 위해 대접에 죽을 철철 넘게 담아 문 밖에 두면 그들이 깨끗이 먹고 간답니다.
여러분들도 노르웨이에 오시게 되면 트롤과 사이좋게 지내셔야 합니다.
혹시 혼자 숲속을 거닐 때도 여러분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하십시오. 트롤은 항상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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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 www.norway114.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