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역에 보면 벽면 전체를 광고로 붙인걸 자주 보게 됩니다.
동대문운동장 역에서는 포카칩 광고를 본 기억이 납니다.
어제간 혜화역은 코카콜라로 도배 되여 있었습니다.
어제 혜화역에서 갑자기 이넘들 안전한가??
라는 의문을 갖게 되였습니다.
코카콜라 구석탱이를 조금 잘라왔습니다.
죄송합니다..ㅡㅡ;;
하여간 이넘은 그넘입니다.
태울려고 라이터를 준비해왔습니다.
자!!
그럼 불을 붙이겠습니다.
허억!!!
타 들어갑니다~
조리개 우선모드라 어둡게 나왔습니다.
메뉴얼로 고치겠습니다.
허억!!!! 활활 탑니다.
라이터를 끄자 불이 작아졌으나 계속 탑니다.
자알~ 탑니다..ㅡㅡ;;
불이 꺼지자 검은 연기를 내뿜습니다.
화장실에서 이 연기를 맡은지 20분쯤 지난 지금도 가슴이 따꼼 따꼼 합니다..ㅜㅜ
검은 연기가 치솟은 모습니다.
저거 안 지워지면 전 어머니한테 죽었습니다..ㅜㅜ
타다 남은 넘은 이렇게 되였습니다.
요즘 지하철은 불연소재에 타더라도 위험물질이 안 나오는 소재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하철 벽면을 광고로 만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 저는 모릅니다.
돈하고 지하철 이용자의 안전과 바꾸면 안됩니다.
안전불감 맨날 맨날 텔레비젼에서 떠들기만 하고 주변을 돌아 보지는 않는군요..
이렇게 잘 타는 소재라면 지하철 벽면 사진도 몇장 찍을걸 그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