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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나의 어릴 때 꿈꾸던
희망찬 미래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어릴 때 꿈은
거창한 꿈들이었겠지요.
어릴 때의 꿈은
대통령, 장군, 선생님, 경찰관,
의사, 간호사...
나의 어릴 때의 꿈은
법관이 되어서
억울한 사람들을
보호해 주는 것이었답니다.
이젠
나이 들어서 그런지
그냥 평범하게
한 가정에 가장이 되어서
아들딸 부인이랑
알콩달콩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살아보는 것이
한낮
조그마한 꿈이라면
꿈이 되었습니다.
한데
그 꿈이 산산이 부서진
물거품이 되고 말았네.
내가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난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지금보다 더 못한 삶 아니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
그것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지금의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며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행복이겠지요.
희망의 파랑새는
우리 곁에 와 있으니깐요.
그 희망의 파랑새를 찾아서
오늘도 힘차게 일어섭니다.
2013년 1월 7일
성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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