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 추석을 작년부터 두아들네집에서 돌아가면서 명절을 쇤다.
금년 추석은 죽전에 있는 작은아들집에서 온가족이 모여 추석명절을
즐겁게 보냈다.
점심을 먹고 남양주 별내 에있는 장인,장모님묘소에 성묘를 드리러
온가족이 집을 나섰다.
추석날이라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나온 성묘객으로 아침 일찍부터
차들이 붐빈다.
1시간 30분쯤지나 별내중학교를 지나 동래정씨 선산인 장인장모님 묘소에서
온가족이 조촐한 성묘를 드렸다.
드린후 이곳은 동래정씨 선산으로 거의가 밤나무로 뒤덮인 밤골이다.
성묘온 우리가족은 길가나 숲에 떨어져있는 밤을 비니루에 주어담았다.
올적에는 성묘객들로 차가 많이나와 아들들,우리 모두 집에 늦게
도착을 했다.
밤이 토종밤이라 너무적어서 그렇지 쩌서 티스푼으로 파먹으면 큰밤
보다 맛은 있다.
작은아들은 밤등을 칼집을 내어 3-4분 전자레인지에 구워 먹었더니
맛이 좋다고 한다.
추석연휴 끝이고 해서 아침밥을 일찍먹고 우리부부는 동래정씨
선산으로 또 밤을 주으러 갔다.3시간정도 주었는데 두말정도 주어 아들,친척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며칠전 풍경있는 여행사에서 공주밤줏기에 가자고 해서 갈려다 못갔는데
오늘 가까운 처가 선산에서 밤을 많이주어 교회,아들,사돈,친척에게 나누어 주어
금년 추석명절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었다.
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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