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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역사산책과 머그컵 잘 받았습니다.

작성자: 풀꽃 / 작성일 : 2004-10-15 00:00

댓글 : 3 / 조회수 : 5,226

전에 신청하여 받은 머그컵 아주 유용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대황하 - Sojiro

어제 오후에 책 잘받았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싸인부터 찿았습니다.
표지 바로 이어지는 곳의 '풍경'과
'옴마니 반메흠'진언

읽고 있던 책을 읽고 읽어야겠기에
반갑고 급한마음에 화보만 우선 넘겨 보았습니다.
259페이지의 8컷인가의 조각화보에
눈이 머물러 한참 들여다보았지요.

전에 어떤 책에서
알래스카 그 얼음 벌판에서는
누군가 죽으면 수만킬로를 뚫고 달려와
죽은 이의 내장을 나누어 먹는다든가
그것이 죽은 후 그와 함께 할수있음이라고
그 부족은 믿고 있다는.....또 어떤 곳에서는
강에 시체를 버린다든가...자연에 돌려준다는
지극히 자연적인 방법으로....생각이 두루 두루
스치는 사진 8컷 우선 눈에 박혀듭니다.

불교 문화와 관련된곳에서는 당연히
화장법일거라 알고 있었는데...

책,....읽고 느낌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머그컵도 잘 쓰겠습니다.
사색의 향기님들과
생소했던 이름 김규현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빠른 시일내 느낌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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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만네근

781번글의 밑에 달린 쪽글중 '홍천강에서'라는 분이 김규현 작가님이십니다.
아마 풀꽃님께서 올리신 글을 기분 좋게 읽고 계실 것 같습니다만....^^
이렇게 작가의 작품과 글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나눌수 있는 공간이길 희망해 봅니다.
간혹 머그컵을 잘쓰시고 계시다고 올려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글을 접하면 저희도 기쁘고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하물며 작은 머그컵 하나에 대한 고마움이 그러할 진데,
책에 대해 독자분이 느끼는 것에 대한 평은
작품을 만든 작가분이 보시기에 얼마나 기쁘고 고마운 것이겠습니까?

풀꽃님의 글에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아침부터 상쾌한 기분이군요^^
오늘도 화이팅!!!

04-10-15 00:00

장종하

연한 커피향을 접하며 한손엔 머그잔을, 또 한 손으론 안도현님의 시집을 넘기는 이가을의 여유로움을 실로 오랫만에 느낍니다.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작은것에 고마워할수있고 하찮은일에도 깊이 생각할
마음의 넉넉함을 가질줄아는 내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04-10-15 00:00

김민재

작은 선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20-06-23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