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단독주택을 빌라업자가 사서 오늘부터 건축공사작업에 들어갔다.
바로 앞집이라 빌라건축공사를 하게되면 더위, 소음과 먼지로 5-6개월동안은
집에 못있을 것같다.
종전에는 이곳이 단독주택이었는데 빌라업자들이 전부 빌라를 지어
빌라촌이되었다.
아침일찍 김밥을 사가지고 우리부부는 성신여대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동대문역사문화 박물관역에서 5호선을 타고 광나루역1번 출구에서 내렸다.
북쪽을향해 걷다가 중년 등산객에게 아차산 생태공원 가는길을 물으니 자기를
따라오라면서 친절히 가는길을 안내해준다.
산길을 걸어 주말농장 밭을 지나 한20분 걸어가니 아차산생태공원 간판이
보인다.
산길을 세면으로 잘 포장해서 길은 좀 높은편이나 숲이많이 우거져 시원한편이다.
"아차산생태공원은 서울시에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에 따라 조성된 생태공원
으로 시민과 학생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자연생태계 학습장 및
체험공간을 제공 하고있다" 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큰 연못이있고 습지원 .나비정원.생태 자료실이 있다.
조금동쪽으로 올라가니 어릴적 고향에서 보았던 물레방아가 있어 반갑다.
조그마한 다락논에는 모내기철이라 모를 심어 모들이 잘 자라고 있다.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기슭에 위치한 아차산생태공원은 "큰 나무숲이 우거져있고
다양한 공간이 많아서 자연을 관찰하고 생태를 체험할수 있는 공간이자
하루 휴식처"로도 좋은 곳이다.
전 서울시동장 현수필가 최 연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