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서울시내 맛집을 가보기로했다.
4.19 민주묘지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신설동에서 1호선을 갈아
타고 종로3가역에서 다시 3호선을 갈아타고 독립문역에서 내렸다.
독립문역에서 4번 출구로 나가 어린이공원옆 영천시장내에
"달인꽈배기집"을 찾았다.
이곳은 가계도 넓고 지난 인천 신포 꽈배기가계 앞같이 줄지어
기다리는 손님도 없고 꽈배기값도 싼편이어서 꽈배기 3천원어치
와 찹쌀 도너츠 2천원어치를 사서 독립문역내 의자에서 맛을
보았다.
영천시장에서 독립문앞길로해서 독립문을 관람하고 사진촬영도
했다.
다시 가는길에 종로5가 8번 출구로 나가 광장 시장입구에 있는
"수수 부꾸미 달인" 가계에서 한 30분가량 기다려 "찰 수수 부꾸미"
2개를 5.000 원에사서 종로5가역내 벤치에 앉아 먹었다.
종로5가 광장시장에 올적마다.사람들이 가계앞에서 줄을 지어 서있는것
을 보고 사먹고 싶었으나 너무 기다리기가 귀찮아 사먹지를 못하였다.
오늘은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집사람과 2개를 사서 먹어보니 맛이
그옛날 그맛이다.
어릴적 국민학교 다닐적에 시골에서 할머니.어머니께서 제사날이면
부쳐 제사지내고 먹던 그 수수 부꾸미 그 맛이다.
그옆에 "광장시장 찹쌀꽈배기"집에서 꽈배기도 사고 빈대떡집에서
뜨근 뜨근한 빈대떡 냄새가 풍기는 빈대떡도 사가지고 왔다
이곳 종로5가 광장시장에는 없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각종 음식을
많이 팔고있어 지나다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가까운 서울 시내 맛집에서 먹고싶은 것들을 배불리 사먹고
옛날 고향생각을 했던 기분 좋은 날이기도 하다.
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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