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11월은 몸살감기와 신경계통 질환으로 밖에 못나가고
거의 집에서만 고통가운데 지냈다.
작년 이맘때 갔던곳이 많은데 한번 더 가보고 싶은곳이 구로구에있는
푸른 수목원이다.
우이경전철을 타고 신설동에서 인천 가는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온수역에서 내렸다.
그전에는 온수역에서 07번 마을 버스를 타고 푸른 수목원 후문에
서 내려 후문길로 수목원에 들어가서 관람을 하였다.
수목원관람을 마치고 집에 갈적에는 비가오는데 한30분 기다려 07번 마을
버스를 타고 온수역에서 1호선을 갈아타고 신설동에서 내려 우이경전철
을 타고 귀가 했다.
신설동에서 인천가는 1호선 지하철을 타고 1시간 이상 지나 온수역에 도착했다.
작년에 이곳 오고가는데 마을 버스 기다리는데 고생을 많이 해서 오늘은 마을버스를
타지않고 온수역에서 걸어서 유한공업고등학교 앞으로해서 한20분 지나서
푸른 수목원 후문에 도착하였다.
이곳은 언제 가보아도 주변에 낮은 산들이 있고 아늑하고 경내에는 오밀조밀한
야생화들을 곳곳에 심어 야생화단지를 이루고 있어 호감이 가는 수목원이다.
또 경내에는 원두막처럼 지은 넓은 휴식공간을 만들어 놓아 가지고
온 음식도 여유롭게 정담을 나누면서 먹을 수 있어 아늑한 분위기이다.
오른쪽에 큰 연못이 있는데 연꽃은 아직 몇송이 피지 않았으니 연꽃잎들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연못위에 여러 방향으로 나무계단으로 관람길을 만들어 놓아 나무계단길을
쭉타고 가니 각종 꽃들이 만발한 야생화단지가 나온다.
수천평의 대지에 각종 야생화를 심어 놓아 야생화꽃들이 만발하였다.
모처럼 활짝핀 가을꽃들을 보니 사진에 담고 싶어 사진도 많이 찍었다.
사진 촬영을 마치고 오던길로 다시 걸어 온수역에 도착 1호선열차로
신설동에서 내려 우이 경전철을 타고 귀가했다.
그동안 서울근교 여러 공원,수목원.식물원을 다녀보았으나 이곳처럼 마음이
포근하고 안정된 곳이 없는 것같아 자주 오고싶은 서울소재 푸른수목원이다.
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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