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황금빛 세상 - 루씨용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1위? -36일 간의 프랑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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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에 중국의 계림에 패키지 관광을 갔었다.
그때 만난 한 분이 있는데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계림에서 돌아온 후 그분으로부터 24일 간의 프랑스 여행 일정계획을
메일로 받았다.
24일간의 여행 계획과 여행지의 설명을
꼼꼼하게, 깔끔하게, 완벽하게 정리한 것이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오랫동안 준비한 자료를 선뜻 주기가 쉬운 일은 아닌데...
어쨌든 감사한 일이다.
그분의 일정계획이 이번 우리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거기에 루씨용에 대해서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
1위에 선정된 마을이라는 언급이 있었다.
그래서 루씨용을 우리 일정에 넣고 고르드도 넣고 했던 것이다.
황토가 산을 이루고, 황토가 바위가 되고,
황토가 미세한 입자로 쪼개어지고,
또 그것이 염료가 되기도 하고,
집의 벽에 덧입혀지기도 하고,
공예품이 되기도 하고,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미끼가 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