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앙부아즈 성(3) 내부 - 36일간의 프랑스 여행
내부에 들어가기에 앞서 앙부아즈 성에 대해서 잠깐...
지형적으로 루아르강변의 천연의 요새인 이 성은 1431년 이 지방 영주의 반란 음모 사건 연루를 계기로
1434년 프랑스국왕 샤를 7세(재위 1422-1461)에 의해 프랑스 왕실에 몰수된다.
그 후 손자 샤를 8세(재위 1483~1498) 시대에 대대적인 개축을 통해 고딕식의 궁전으로 바뀌었으나
이탈리아 원정 전쟁을 통해 이탈리아 르네상스에 매료된 샤를 8세가
이탈리아의 건축가들을 데리고 와서 프랑스 최초의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으로 바꾸어 놓는다.
프랑수아 1세(재위 1515~1547) 시대에 와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초빙해서
지하통로로 연결된 끌로 뤼세(Clos Lucé)에 거처하게 한 것은 전편에 이야기한 대로다.
프랑수아 1세의 며느리이자 앙리2세의 왕비인 카트린 드 메디치도
앙부아즈 성에 거처하는 동안 고향 이탈리아 양식으로 장식하기를 즐겨했다.
-->
https://blog.daum.net/oldpavilion/158936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