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실운암입석 고향선영에서 고조부님 내외 시제를 지내는날이다.
매년 4월 마지막주 토요일 11시로 정해 시제를 지내고 있다.
코로나로 그동안 못지내다가 코로나가 이제 잠잠하니 금년 4월부터
시제를 다시 지낸다.
인천송도에사는 큰아들은 승용차로 오고 수원사는 작은아들은 고속버스로
전주까지 와서 우리부부와함께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부부도 새벽4시에 일어나 새벽기도를 드리고 우이경전철 첫차가 05;33분
4.19민주묘지역에서 출발하여 하필 비가내리는 가운데 준비를 하고 우이경전철을 탔다.
경전철을타고 보문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타고 약수역에서 환승 3호선을 탔다.
우리부부는 남부터미널역에서 전주가는 고속버스가 요금이 제일싸 작은아들이 미리
왕복 예매를 해놓았다.
우리는 전주에 도착하여 작은아들은 비와 주말로 인해 버스가 연착이 된다하여
큰아들을 만나 먼저 운암입석 선영시제 장소로 향했다.
큰조카가 시제를 주관하는데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차린음식준비는 간단히하고
시제 지내고 음식잘하는 식당에 일가친척들 점심대접을 한다고 한다.
큰아들 승용차를 타고 비가 오는가운데 시제장소에 모여 땅이 질퍽해 절은 못하고 묵도와
기도로 시제를 간단히 지내고 큰아들 승용차를 타고 전주 완산시내 황토집 한식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이 종전에는 옥정호부근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전주완산
식당으로 변경되어 길이 좁고굽은 길을 30분정도 달려 도착을 했다.
황토방식당에가니 방별로 따로 음식을 가득 차료놓고 기다리고 있다.
우리도 황토방 식당 지정된 방에 들어가 음식을 먹을려하니 작은아들이 도착하지
않아 큰아들이 비가 많이 오는가운데 전주에가서 작은아들을 데리고 와서
합석을 하였다.
전주음식은 원래 상다리가 부러질만큼 음식을 많이차리는데 요근래 보기드물게
음식을 많이 차렸다.
3년만에 일가친척을 많나니 반가워 반주도 한잔씩 하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도
하면서 음식을 맛있게 포식을 했다.
이제 왕복버스표 끊어 놓은시간이 다되어가 큰아들 승용차를 타고 전주시외버스터미널
까지 태워다 주어 우리부부와 작은아들은 고속버스 를타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큰아들이 비가 많이내리는 가운데 장거리 운행하느라 오늘 수고를 많이했다.
선산이 멀다보니 시제.추석때 날씨가 좋지않으면 애들이 오고 가는라 고생을 많이 한다.
오늘 비가 많이 오는 가운데 시제준비를 한 큰조카내외와 장거리운행을 한
큰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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