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부니 바깥 날씨가 더웁지않고 시원해서 활동하기 에 좋다.
점심을 일찍먹고 간식과 따뜻한 차와 캔 식혜를 준비하여 집을 나섰다.
우이경전철을 타고 신설동역에서 인천행열차로 환승 노량진역에서 9호선으로 다시 환승
선유도역에서 하차를 했다.
선유도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종전에 자주갔던 선유도를
가려고 하니 "금년11월 까지 선유도 상부 개선공사 "로 선유도 가는길을 페쇄해 놓았다.
할수없이 입구밑에있는 구분 길로 내려가니 넓다란 한강공원이 나온다.
선유도는 자주 갔었으나 선유도 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걸어가서 선유도 공원에서
한강물을 쳐다보며 이곳저곳 관람을 하고 다시 오던길로 되돌아오고 했다.
선유도 다리건너는 그맛 이지 선유도공원은 큰나무나 숲이 우거진곳이 없어
그늘진곳이 없다.
그런데 밑에 데크길을 따라 한강변 쪽 밑으로 내려오니 왼쪽에 우거진 나무그늘이 많아 그곳에서
가지고 온 간식과 음료수를 마시면서 북서쪽에서 유유히 흐르는 탁한 한강물을 쳐다보면서 휴식을 취하였다.
한곳에만 있기가 지루하여 오른편쪽으로 가니 장미터털이 나오고 큰 장미꽃들이
만발하여 이제는 하얗게 시들어가고 있다.
북쪽 한강에서는 노인들4명이 한강물에 긴 낚시대를 띄워놓고 한가히 잡담을 하고 있다.
우리부부는 이곳이 처음이라 공원 곳곳을 살펴보고 튼튼하게 조립한 그네에 앉아
그네를 서로 흔들어 주면서 한강을 바라보며 한가한 시간을 가졌다.
오후가 되니 날씨가 더워 오래 못있을것 같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렸다.
내려서 보니 시원한 큰나무밑에 영등포구청에서 운동기구를 설치해놓아 우이동
솔밭만큼은 운동기구가 적으나 조용해서 한30분간 근력운동을 했다.
그동안 우이동 솔밭근린공원에서 걷기와 근력운동을 1시간 이상 운동을 했는데 이곳
선유도에 좋은 운동기구를 새로 설치해놓아 매일 솔밭공원에서 하는 근력운동도 마쳤다.
이제 근력운동도 다 마쳐서 선유역으로 가니 학생들이 개학해서 그런지 꽤붐빈다.
필자는 집에서는 아침에는 바빠 신문을 못보고 외출시 지하철이나 공원에 나와서 조선일보를
세세히 구독을 한다.
신문을 모니 문정권시절보다 이제 윤석열정부가 들어서니 모든면에서 정상 회북되는 것같아
퍽다행스럽고 안심이 된다.
오늘은 오랜만에 이곳 선유도역에서 내려 공사로 선유도는 가지못했으나 더좋은
한강변공원에서 오후 조용한 시간을 보내 마음이 상쾌하다.
전 서울시 사무관 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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