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금년 여름까지 무더운 여름을 인근 솔밭공원에서 피서겸 휴식을 취하면서
둘레길을 걷고 운동시설에서 근력운동도 하면서 봄,여름철을 지냈다.
그런데 날씨가 폭염이 계속되니 산책나온 노인들이 많고 체육시설도 좁은데다 노인들이
근력운동을 하고 있어 지난 주부터 인근 우이천 둘레길로 장소를 옮겼다.
집에서 그 옛날 필자 자식 형제애들 학교가기전에 살았던 쌍문동집들은 다 헐고 그자리에
빌라나 원룸.상가들이 들어 차있어 그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지역으로 변모되어있다.
필자가 서울시청근무시절 퇴근후 통근버스에서 내려 그전 살던 쌍문동 골목 집앞에 도착하면 어린형제들이 제일
싸구려 라면과자를 받으러 골목앞에
나와 기다리다 주머니에서 과자 한봉다리씩을 꺼내주면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던 때가 많이 생각이 난다.
요즈음은 그곳 쌍문동도 빌라업자들이 땅을 싸게 구입하여 빌라,상가.원룸등을 짓고
이제는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중단되니 업자들이 이곳을 다 떠나 단독주택은 남향
주택뿐이 남지 않았다.
이제 국토교통부에서는 주택법을 개정하여 남향 주택소유자도 타 방향 소유자처럼 집을 사고 팔때 거리를
띄는 문제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택법이나 시행령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
제천과 남양주에서 16년은 아파트에 살다가 2018년 수유동 본가에 살던 세입자들을
다내보내고 한달이상 5천만원이상 돈을 들여 리모델링을하고, 나무와 화초를 가꾸며 살고있다.
처음에 수유동본가로 들어와서는 우이천 덕성여대 능소화담장길을지나 지하철 우이동종점 앞까지
왕복으로 걸으며 주로 인수봉.오봉이 옆에 있는 느낌으로 걸으면서 감탄사를 연발 했던 기억이난다.
그후 여름철이면 햇빛이 따가워1시간 이상 우이천을 걷다보면 땀으로 웃옷이 다젖는다.
그래서 소나무가 많아 시원하고 운동기구도 있고, 기력운동도 할 수있어 아침일찍 솔밭공원에서
피서겸 휴식도 취하고 걷기만 주로 해서 근력운동이 부족하여 솔밭공원 체육시설에서 근력운동도 했다.
이곳 우이천 계성교에서 번동쪽으로 걸어가면 육교를 6번 지나 가서 그쪽이 사람도 적고
근력운동하기 좋아 걸어올적 역 방향, 즉 인수봉을 바라보면서 걷기운동을 매일 아침 1만보이상을 걷는다.
우이천을 경계로 동쪽방향 왼쪽은 도봉구관할 지역이며 오른쪽은 강북구 관할 지역으로
구분이 된다.
며칠전부터는 도봉구청 은 도봉구쪽 하천변에 우거진 나무와 잡풀들을 제초기를 사용 제거하고 있어
걷기 운동중 너구리.뱀,벌,쐐기에 물리거나 쏘일 염려가 없어 다행이다.
강북구청에서도 강북구관할하천변 나무와 잡풀들을 조속히 제거해주기 바랍니다.
또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운동기구 옆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운동전후 손을 닦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이곳 우이천 운동시설은 다른 곳에 비해 동서로 길쭉하게 우이천변에 7-8곳 정도가 새로 설치한
운동기구가 즐비하여 근력운동하는데 기다릴 필요 없이 빈운동기구가 나오니 운동하기 편리해서 좋다.
강북구청에서는 자주 운동시설내에 있는 공터에서 1일 시장도 개최하고 있어 가보기도 한다.
우이천도 몇년전부터 하수시설을 잘해놓고 우이천하천물이 내려 가는곳도 평지작업을
다해놓고 양쪽에 우거진 숲도 요즘 제초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어 옛날 처럼 수해가 나지 않으며
아침 일찍 풀깍는 인부들의 풀냄새를 맡으면서 하천에서 자라는 큰 잉어때와 햇빛을 보고 물위로 뛰는
피래미떼들을 볼 수가 있어 시골 하천변 풍경 그대로이다.
하천을 유심히 걷다보면 왜가리. 물오리.원앙새들이 피래미를 날렵게 잡아먹고있어 구경도 할수있고,
각종 철새들도 구경하는 즐거움도 주고있다.
어느공원이나 둘레길을 걷다 보면 이곳도 마찬가지지만,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아침일찍 일어난지
얼마안되니 개들이 둘레길에서 배설물을 보게하고 휴지로 닦아주는 경우를 자주 보게다
어떤 노파는 시민들이 운동중 앉아 휴식을 취하는 의자에 반려견과 같이 앉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또 어린애 대신 유모차에 반려견을 태우고, 품에 애기처럼 안고 다니는 젊은 여성들을 볼 수있다.
앞으로 공원이나 하천 둘레길에는" 자전거통행 금지"를 하듯이 또 반려견 전용길 을
이웃 솔밭공원처럼 따로 만들든지, 그게 어려우면 반려견배설물로 하천이나 환경도 오염되니
아예 "반려견 출입 금지"를 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환경부에서는 각시도지사에 "공원에나 하천 둘레길에서는 반려견 출입금지"
조치를 취하여 다중 시민들이 공원,둘레길 걷기나 운동 휴식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할것이다.
그동안 우이천을 맑고 깨끗한 일류하천이 되게하고, 풍수해 대책마련에 심혈을 기우린 강북구청장.
도봉구청장과 관계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 컬럼니스트 현 수 필 가 최 연 성
답변 내용
답변일시
2023-09-18 15:22:49
처리결과
(답변내용)
1.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께서 신청하신 민원은 "우이천 야외운동기구 유지 보수 및 손소독제 비치, 하천변 잡풀 제거, 산책로에 반려견 동행 산책길 조성 또는 반려견 출입을 금지 요청"에 관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민원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우선, 우이천변의 야외운동기구 경우 현재 수시 점검 및 사용자 민원 접수를 통해 필요한 유지 보수를 하고 있으며, 이용하시는 운동기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유선을 통해 연락주시면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나. 다만 야외운동기구 손소독제 비치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 시행했던 것으로 현재는 새로운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다. 다음으로 우이천 하천변 잡풀 제거 요청사항에 대해 답변드리면 2023.9.15일 제초 작업 완료하였습니다.
라. 다음, 산책로에 반려견 동행 산책길 조성 또는 반려견 출입을 금지 요청사항에 대해 답변드리면,
마.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고 반려동물 관련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우이천 반려견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어려운 사항으로,
바. 우리구는 산책로 폭이 넓은 수유교 ~ 번창교구간에 반려견 산책로 조성 시행하고 있으나, 해당지역 외의 하천폭 및 산책로가 좁은 구간은 보행로 확보 등의 이유로 별도의 반려견 산책길을 만들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사. 이에, 우리구는 반려견 동반 시 준수사항에 대하여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통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분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토록 노력하겠습니다.
4. 처리결과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강북구청 안전치수과 문정호주무관(☏우이천 유지관리 담당 02-901-5894), 문화관광체육과 곽채현주무관(야외운동기구 담당 ☏02-901-6228)에게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5. 마지막으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민원답변에 대한 만족도 조사(처리결과 하단에 위치)에 협조해주시면 좀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답변내용안녕하십니까? 강북구청장 이순희입니다. 구정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 귀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하께서 건의해주신 우이천 야외운동기구들의 유지보수 및 손소독제 비치 건의에 관하여 소관부서를 통해 확인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이천변의 야외운동기구들의 경우 현재 수시 점검 및 사용자 민원 접수를 통해 필요한 유지 보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하시는 운동기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유선을 통해 연락주시면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해주신 야외운동기구 손소독제 비치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 시행했던 것으로 현재는 새로운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답변 내용에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문화관광체육과[담당 곽채현 주무관(☎02-901-6228)/팀장 염경오/ 과장 강주연]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북구청장 이순희 드림
첨부파일
만족도 완료상세
민원관련 정책정보
만족도 조사
본인이 신청한 민원에 대해 강북구청에서 상세히 답변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다만 "우이천변 반려견출입금지"는 강북구만의 사항이
아니어서 본인이 민원신청시 국민신문고에 환경부로 지정을 요청 했습니다.
모든 민원이 그렇듯이 하부기관으로 이첩되어 유갑스럽습니다.
행정권한이 있는 중앙행정기관에서 검토를 해서 실행여부를 각 시.도지사에게
내려보내주어야 각시.도지사는 시.군.구청장에게 하달이 될 것입니다.
일개 어느구청장이 단독으로 "둘레길 운동시설내.공원내반려견 출입을 금지"하기는
시기적으로 조금 빠르리라 생각합니다.
강북구청장과 실무자께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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