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하늘은 푸고 맑은 가을도 서서히 지나가니 좀 쓸쓸한 느낌이 온다.
오늘은 집에서 가깝고 차타기 편리한 서울시내 단풍을 관람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신설동역에서내려 1호선으로 환승 시청역에서 내려 덕수궁돌담쪽으로 나왔다.
덕수궁관람과 덕수궁 정문수비대 교대식을 보기위한 내외국인들도 북적댄다.
덕수궁 정문수비대식을 보러온 외국인들과 서소문 골목음식점애서 줄을 서서 음식들을
사먹는 광경을 물끄럼히 쳐다 보면서 돌담을 타고 북동쪽으로 양쪽길 단풍을 보며 천천히 올라갔다.
정동근대길 역사 탐방로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오고 가는 내외국인들의 관람객들의 웃음소리를
듣는다.
이제 덕수궁돌담길 양편 단풍은 서서히 져가는데 청춘 내외국인들이 길가를 메우고 있다.
이곳은 주로 외국인들이나 내국인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오래된 학교 교회 미술관 그리고 주류제조창까지 주변에있어 들어가서 구경할만한 곳이 많다.
정동교회는 오래된 역사에 남을 많한 우리나라 교회중 하나이다.
이화여자고등학교 정동교회.시립미술관 그리고 각종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있어
젊은층들로 만원을 이룬다.
나오면서 필자가 1965년도 서울시공채에 합격하여, 1970년도부터 시청 근무했던 서울시청정문 을
향해 긴 건널목을 건넜다.
종전 그대로 있는 정문입구 삼각형 건물탑을 반갑게 쳐다보며 그시절에 회상에 젖어 촬영도 하고
광장화단에 활짝핀 이름모를 꽃들도 감상을 했다.
점심을 먹고는 석촌호수 단풍을 관람하기 위해 신설동역에서 성수가는 지하철을
타고 2호선으로 환승 잠실에서 내려 롯데백화점을 지나 석촌호수입구에 도착을 했다.
석촌호수물은 그전과는 달리 물속에서 정화장치를 설치했는지 부글부글 거리며 맑고 푸르다.
이곳에 단풍은 거의 져가는데 햇빛을 받아 빨간 단풍들이 곳곳에 그대로 몇그루 남아 관람객들을 반긴다.
이곳에 오면 젋은애들이 미끄럼열차를 타면서 지르는 괴성을 항상 들을 수있다.
공중에서 돌며 빙빙돌며 내려오며 기차같이 달리는 관광열차를 보면 보기만해도 아찔한 감을 느낀다.
젊었을때가 좋지 지금 우리나이에는 돈을 거져 주면서 열차들과 놀이들을 타라고 해도
겁이날 지경이다.
입구에서 그전과는 반대방향으로 동쪽편으로 석촌호수 둘레길을 한바뀌 돌기시작을 했다.
롯데광장탑과 하늘높이 솟은 롯데 월드탑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상에 흐믓함을
만끽하게 된다.
중간중간에 관람객들의 휴식 간이의자도 호수가에 만들어놓아 파란 호수물을 쳐다보며 피아노감상도
하고 관람객들의 잠간 휴식 장소로는 그만이다.
오늘은 비가 온다하더니 비는 안오고 날씨가 초여름날씨처럼 더워 등에 땀이 많이난다.
호수가 간이의자에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땀을 좀 식히고 오던길로해서 지하철을 탔다.
오늘은 가까운 서울시내 유명 단풍길을 걸으면서 늦가을 단풍구경도 하고 그 옛날 청년시절
직장생활 했던곳을 쳐다보면서 감회가 새로워 젔다.
그옛날 그곳에서 직장생활 했던 옛날 희로애락 일들을 생각도 하면 서 아쉬운 늦가을 단풍관람을
즐길 수있어 마냥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칼럼니스트,수필가 최 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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