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道峰山]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에 있습니다.
도봉산은 높이 739.5m.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주봉인 자운봉을 비롯하여 오봉, 만장봉 등 정상에 암봉 세 개가 정답게 솟아 있는 명산입니다.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복과 울창한 수림이 절경을 이루는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이 많이 찾는 쉼터이고 휴식처입니다.
도봉동·송추·망월사 계곡은 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불암산, 수락산과 더불어 즐겨찾는 등산로가 많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밖에 망월사, 쌍룡사, 천축사 등의 오래된 고찰이 많아서 더욱 의미 있는 산입니다.
도봉산 천축사 도봉산 만장봉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천축사는 깎아지른 듯한 만장봉을 뒤로 배경삼아 소나무, 단풍나무, 오리나무 등이 울창한 수목 속에 안겨있어 조용하고 경관이 뛰어나 참선도량으로 이름이 높은 곳입니다.
신라문무왕 13년에 의상대사가 수도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맑고 깨끗한 석간수가 있어 옥천암(玉泉庵)이라는 암자를 세웠고 고려 영종때 영국사(寧國寺)가 들어섰습니다.
1398년 조선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후 왕위에 올랐다하여 절을 새롭게 고치고 천축사라고 이름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1474년에 어명으로 중창되었고 명종 때는 문정왕후가 화류용상을 헌납하여 불좌를 만들었습니다.
1812년에 경학 스님이 다시 중창하였으며 이후에는 영험이 있는 관음기도도량으로 알려지게 되어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원통보전(관음전), 독성각, 산신각, 무문관, 종각, 요사 등이 있으며 특히 무문관은 근대 6년 묵언 참선도량으로 유명합니다. 법당 안에는 석가삼존상과 지장보살상이 모셔져 있으며 후불화로 삼세불화와 지장탱화, 신중탱화가 봉인되어 있고 천축사비로자나삼신불도와 천축사비로자나삼신쾌불도는 2009년 유형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만물이 결실을 맺는 추석을 앞둔 늦여름의 끝자락, 도봉산 산행에 함께해요.
1. 일시 : 2014년 8월 23일(토) 9시 30분 2. 장소 :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포돌이광장 3. 회비 : 15,000원 [회비입금 계좌번호 : 국민은행 782701-04-078294 사색의 향기 문화원]
4. 산행계획 *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터 → 천축사 → 자운봉 → 도봉탐방지원센터→ 식당가(뒤풀이) → 도봉산역 해산 (현지 답사에 의해 산행코스는 다소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요시간 : 총 5시간 (간식 및 점심식사 시간, 휴식시간 포함)
5. 준비물 - 간식 및 개인 점심식사
- 충분한 식수(개인준비), 우의
- 기타 여름 산행 개인장비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