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파란 동해 해안을 찾다-(강릉에서 속초까지)
푸근한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니 파란바다 흰파도에 내 마음을 실어 봅니다.
수평선 저 너머로 갈매기처럼 날아가고파 강릉 경포해변을 시작으로 양양 속초까지 해안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경포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강문동, 안현동에 있고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입니다.
모두를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 안는 길이1.8km, 면적1.44㎢의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靜)과 동(動)의 조화로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입니다.
강릉 경포해변에서 소나무 숲의 걷기를 마친 후 맛집을 향하여 강릉의 특식 초당두부전골로 식사를 하러 갑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나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합니다.
강릉 사천해변의 작은 섬 앞에서 잠시 내려 사진촬영도 하고 파란 바다, 맑은 하늘, 쏴아한 공기, 상쾌한 바람! 출렁출렁~ 넘실대는 바다에서 갈매기도 여유를 부리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주문진 시장에 잠시 들려 시장 구경을 합니다.
요런 싱싱한 각종 해산물은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이 아니라면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는길에 꼭 몇 가지는 구입해 오셨으면 합니다.
주문진 아들바위공원은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소원을 빌고 아들을 낳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도하는 동상이나 바닷가에는 아기모양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일명 죽도바위라는 것은 일억오천년 전 쥬라기 시대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솟아 오른바위라고 합니다.
봄 햇볕의 하조대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 강원도 바다가 이렇게 아름답구나 하면서 감탄할수 있는곳인이었습니다.
예쁜 강원도 양양바다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이곳 하조대 전망대입니다.
**불덩이가 솟고, 가슴이 용솟음치는 곳 낙산사 의상대**
의상대(義湘臺)는 의상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살핀 곳이며, 의상스님의 좌선(坐禪) 수행처라고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해안 언덕에 있습니다. 체조스님의 활동 연대가 18세기이므로 위의 시를 통하여 적어도 이때까지는 의상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 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근대 이전에 폐허가 되었던 듯 합니다.
근대에 들어와서는 1925년에 낙산사 주지 김만옹(金晩翁)스님이 이곳에 정자를 새로 지었습니다.
정자를 지을 당시가 6월인데, 들보로 쓸 굵은 나무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 대 위에 있던 소나무 한 그루가 넘어졌고, 스님은 그 소나무로 들보를 만들어 육각형의 정자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이곳을 의상대로 불러왔으나 이 때 정식으로 의상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1936년 폭풍으로 무너졌다가 이듬해 중건되었으며, 1974년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도 한 차례 중건되었습니다.
근래는 1994년 11월 강원도에서 의상대를 점검한 결과 기둥·기와 등 구조체가 10도 가량 기울었고, 기둥이 썩는 흔적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등 붕괴 위험이 있어 해체되었다가 1995년 8월에 육각정(六角亭)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이곳은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길 해안 언덕 위에 있는데,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관동 팔경'의 하나로 꼽히면서 시인 묵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으며, 지금도 낙산사를 찾으면 반드시 들러 보는 곳이 되었습니다.
1984년 6월 2일 강원도문화재자료 제3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676년(신라 문무왕 16) 한국 화엄종의 개조인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법당 건물입니다.
관음굴(觀音窟)이라고도 합니다. 그 유래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옵니다.
신라 문무왕 12년 의상이 입산을 하는 도중에 돌다리 위에서 색깔이 파란 이상한 새를 보고 이를 쫓아 갔습니다.
그러자 새는 석굴 속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추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상은 더욱 이상하게 여기고 석굴 앞 바다 가운데 있는 바위 위에 나체로 정좌하여 지성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7일 7야를 보내자 깊은 바다 속에서 홍련(붉은 빛깔의 연꽃)이 솟아오르고 그 속에서 관음보살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의상이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소원을 기원하니 만사가 뜻대로 성취되어 무상대도를 얻었으므로 이곳에 홍련암이라는 이름의 암자를 지었다고 합니다.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 비명에 1619년(광해군 12)에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지금의 법당은 1869년(고종 6)에 중건된 것입니다.
목조 기와 건물로, 전설에서 새가 들어갔다는 석굴 위에 건립되어 있습니다. ‘보타굴(寶陀窟)’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법당 안에는 높이 52.5㎝의 조그만 관음보살좌상(觀音菩薩坐像)을 모셔놓고 있습니다.
그밖에 제작연대가 불기(佛紀) 2984년 유(酉) 2월 23일로 되어 있는 탱화(幀畵) 등 6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근대에 제작된 것들입니다.
법당 입구에는 최근에 조성한 석등(石燈)이 좌우로 벌려서 2기가 있고, 홍련암 입구에 요사(寮舍) 1동이 있습니다.
$ 제68회 테마여행 일정 $
1, 제목 : 제69회 테마여행 -"아름다운 바닷길 동해 해안도로를 따라서..”
2. 여행장소 : 강원도 강릉에서 양양까지
3. 여행일시 : 2016년03월19일 (토)(당일)
4. 세부 시간 계획
[03월 19일(3th 토요일) 일정]
출발장소 및 시간 : 오전 07:00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9번출구 (네오여행버스)
* 07:00~ 지하철 교대역 9번출구 출발
* 07:20~ 죽전 정류장
* 07:30~ 신갈정류장(영동고속도로 – 문막 휴게소)
* 07:30~11:30 경포해변 도착
* 11:30~12:00 해변산책 및 숲길 산책
* 12:10~13:00 식당이동 및 중식식사 (차현희 초당순두부)
* 13:00~13:30 주문진항 시장 이동 (건어물 등)
* 13:30~14:00 시장구경
* 14:00~14:10 아들바위 이동(해변길 드라이브, 사천진항 진입)
* 14:10~14:40 아들바위 탐방
* 14:40~15:10 하조대 이동
* 15:10~15:40 하조대 등대 및 정자 탐방
* 15:40~16:10 낙산사 이동
* 16:10~17:40 낙산사 탐방
* 18:00~18:30 식당이동 및 석식식사 (김삿갓 명태회막국수)
* 18:30~21:30 서울 이동 및 도착 예정
갈때 탑승 순서 : 교대역 – 죽전 정류소 – 신갈정류소 ( 경부 – 영동고속도로)
올때 하차 순서 : 교대역 – 죽전 정류소 – 신갈정류소 ( 국도 - 춘천고속도로)
5. 모집 인원 : 선착순 44명
* 신청은 댓글로 하시며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6. 참가비: 오만오천원 (\55,000-)
+ 입금계좌 : 국민은행 782701-04-078252 (예금주: 사색의향기 문화원)
+ 참가비 입금은 참가 신청시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포함 내용]
+ 생수, 중식, 커피, 석식 (2식) 제공.
+ 사회공헌금 5% 및 여행보험료 등 경비 일체
7. 여행 취소시 환불 규정
* 여행 출발 14일 전까지 취소는 100% 환불,
* 출발 7일 전 취소 50% 환불,
* 이후 취소는 환불 불가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8. 준비물 : 모자, 트레킹화, 선글라스, 디카, 바람막이 옷, 사색의향기 패스포트, 등.
9. 문의사항 연락처
회 장 : 박영순(010-7321-8446)
총 무 : 배철오(010-2734-1559)
사무국 : 02-489-5100
[테마여행 규정]
* 테마여행은 사색의향기 공식 동호회로 관련 규정을 준수합니다.
* 회비의 결정 및 정산은 테마여행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공유합니다.
* 회비 사용후 잉여금이 발생할 경우 테마여행 동호회 기금으로 적립합니다.
* 회비의 5%는 사회공헌금으로 행복한 문화나눔 목적에 사용합니다.
※ 기상 또는 특별한 사정에 따라 계획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