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에서 하는 연애 플레이 리스트 이벤트 행사에 당첨이 되어서 연극을 오랫만에 보러 마로니에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에 결혼후 손꼽을 수 있을 정도의 횟수의 대학로 방문이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더라구요.
대학로는 언제나 젊음과 활력이 넘쳐서 좋았습니다. 강남이나 신촌이나 잠실과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지는 대학로의 젊음과 활력이 좋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가을이 깊어가는 이 때에 아내와 함께 형형색색의 나무가 반기는 고궁의 돌담길도 걸어보니 옛 생각이 떠오르게 해줍니다.
또한 1시간 40분간의 연극(내용도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좋았어요)을 보고 다시 1시간 가량의 운전을 하며 돌아오는 길은 일상에서 운전하며 다니는 길과는 다른 기분이 들더라구요.
꼭 매체가 아니어도 각자의 삶에서 가을을 느끼는 한 주일 되세요^^
추천 : 0 
비추천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