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있는 몇 안되는 화분 하나가
온통 진듯물로 반짝거리네요.
그래서 진드기 약을 뿌려주었는데도
잠깐 없어진 듯하다가도
또 생기고...정말 진드기같은?? 놈들이네요.
어제는 따스한 햇빛받고 창가에 앉아 책 보다가..
화분의 진드기에게 눈이 가는 바람에..
창가 의자에 앉아 진드기를 커트칼로 싹싹 발라내었네요..
세상에 진드기배가 빵빵해요..
칼 끝으로 다 찔러서 사망케했네요...ㅋㅋㅋ살생을 나무아미타불...
한 30분을 집요하게 집중적으로 하다보니
목과 다리가 좀 아프더라구요...
목을 길게 뽑아 잎앞뒤를 이리저리 살피니 눈도 아프고
햇빛이 너무 좋아 살짝 졸리기도하고...ㅋㅋㅋ
오늘 보니 잎이 많이 깔끔해 진 듯...
좀 있다 다시 샅샅이 재검을 하려구요....ㅎㅎㅎ
햇빛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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