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2살된 아들과 11살된 딸이 있습니다.
어제는 퇴근 후에 집에 가보니 아이들이 엄마한테 혼나고 있더라구요.
동생이 오빠한테 국어책 좀 달라고 시켰는데 공손하지 못한 말투로 시키듯이 하다가 말 싸움이 번져서 서로 몸 (?)싸움으로 싸우다가 엄마한테 혼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아이들을 어떻게 혼내야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면벽을 시키고 한명씩 불러서 몇 대씩 맞으면 다시는 안싸울것 같냐고 물었더니 무슨 짠것처럼 손바닥 5대씩 맞으면 안싸울것 같다고 하더군요 ㅎㅎㅎ.예전에는 10대에 부위도 종아리라고 했는데, 이제는 머리가 커서 피하는 요령도 생긴것 같아서 체벌은 하지 않고 반성문으로 대신했습니다.
전 10살이 지나고 나서는 아이들을 때리지 않는데 와이프는 그래도 맞을 짓을 했으니 때려야 한다고 하네요.
정답이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제 고집으로 반성문으로 대신했습니다.
아이들의 체벌 언제까지가 어디까지가 정답일까요 고민해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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