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인테리어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인테리어 필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인테리어 필름은 가구, 도어, 몰딩재 등 다양한 자재 표면에 적용하는 마감재로, 원자재와는 다른 디자인과 질감을 더해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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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 이사인 박경일 디플러스디엑스 대표는 "인테리어 필름은 점착 방식으로 별도의 가공 공정이 필요 없어 시공이 간편하며, 오래된 자재 위에 부착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최근 우드, 스톤, 메탈, 패브릭 등 다채로운 디자인이 출시돼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 필름'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뒷면 특수 점착제 처리로 다양한 곳에 스티커처럼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인테리어용 필름으로, 기포 발생을 최소화하는 '에어 프리(Air Free)' 기술을 적용해 시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염과 변색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깔끔한 마감이 가능해 심리스 인테리어에 적합하다.
최근 리뉴얼을 통해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총 5개 시리즈, 334종의 디자인으로 확대됐다. 이 중에서 이모션(Emotion), 브리즈(Breeze), 럭셔리우드(Luxury Wood) 등 세 가지 신규 시리즈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모션은 천연 대리석의 깊이감 있는 무늬와 질감을 정교하게 재현한 시리즈로, 조명에 따라 은은하게 변화하는 마블링 패턴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대리석이나 타일 디자인의 강마루와 함께 매칭하면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브리즈는 유럽식 미장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다.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등 뉴트럴 색상을 중심으로 입체적인 페인트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해서 복잡한 미장 공정 없이도 벽면에 유럽 특유의 감성을 구현할 수 있어 주거 공간은 물론 호텔, 카페 등 상업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럭셔리우드는 무광 질감과 3D 엠보 기술로 원목의 결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시리즈로, 특히 가구 리폼에 활용하면 고급 원목 가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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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센티 인테리어 필름은 홈씨씨 강마루, KCC신한벽지 제품과의 매칭을 통해 색감과 질감을 맞춘 '톤온톤(Tone on Tone)' 인테리어도 완성할 수 있다. 예컨대 비센티 인테리어 필름의 이모션 사하라와 홈씨씨 강마루인 '숲 강마루 스톤'의 어텀 그레이, KCC신한벽지 '스케치'의 딥스톤 제품을 조합해 시공하면 고급스러운 톤온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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