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지난 주(1월 1일부터 2일까지)에는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일정은 송구영신 예배 마치고 바로 출발해서 3일까지 있는 여행일정이었는데,
저도 그렇고 아이들도 그렇고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려서 감기 걸리지 않은 아내만 저희들을 병간호 하는 이상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결국 호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2일 아침에는 병원 가서 진료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정말 짧은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다는 음식도 다 싫더군요~ 역시 모든 여행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다녀오는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해운대와 감천 문화마을과 깡통 시장은 둘러봤구요, 아이들 먹이려고 죽집 찾아서 2시간이나 헤맨 기억이 남습니다.
부산에는 이상하게 죽집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다음에 다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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