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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를 받아 읽으면서

작성자: 황수용 / 작성일 : 2012-06-28 14:54

댓글 : 6 / 조회수 : 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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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다른 일처리로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오늘 출근해보니 사색의 향기로 부터 책이 와 있다.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큰 행복이라는 사실에 가슴 설레며 봉투를 열고 책장을 펼쳐 본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려면 책을 읽지마라.'는 글을 읽은 후 책에 대해 많은 걸 생각한다.
물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기 위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성공'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점점 '행복'을 더 원하는 추세다.』라고 글을 쓴 지은이는 적고 있다.

성공 ≠ 행복?
그러나 작가의 말처럼 정말 순수한 행복을 원하는 걸까?

물론 성공과 행복은 같은 것이 아니지만 사람들이 추구했던 성공과 지금 바라는 행복은 크게 다른것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만 글자가 다를 뿐.......

물질적인 성공에서 정서적인 성공으로 바뀌었다고 하는 것이 옳은 말이 아닐까를 생각한다. 그것도 쬐끔.......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와 치열하게 싸워 볼 생각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작가의 마음을 읽고 내 마음을 읽음으로써 내게 필요한 방정식을 만들고 싶다.
이런 기회를 맞으면서 내가 원하는 내일을 향해 느리지만 그치지 않는 걸음을 걸어 갈 것이다.

삶에 운명이 있다면 '배는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야 한다.'는 극히 일상적인 운명이 있을 뿐이라는 걸 되새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