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서평단 > 파워블로거서평 11 페이지

잘 있지 말아요

장 르 : 시/에세이

저 자 : 정여울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 2013년10월14일

서평자평점 :

[서평]잘 있지 말아요

인생의 절반쯤 건너온 내게 37편의 사랑의 메뉴가 펼쳐져 있다. 누구나 한 번 이상은 사랑을 한다. 무수히 많은 색깔의 사랑들이 우리들의 인생을 스쳐간다. 내게 왔던 사랑은 어떤 색이었을까. 어딘가에 머물지 않고 스스로 흘러가는 삶을 살 것만 같은 '여울'이란 이름을 가진 저자의 사랑이야기가 찬바람이 스…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

장 르 : 만화

저 자 : 오카노 유이치/양윤옥

출판사 : 라이팅하우스

출판일 : 2013년10월08일

서평자평점 :

발찌결사대

장 르 : 어린이

저 자 : 김해등

출판사 : 샘터사

출판일 : 2013년09월30일

서평자평점 :

카페에서 책읽기 [자기계발 ] | 뚜루 | 나무발전소 | 2013년02월15일
[서평]카페에서 책읽기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25 / 서평자평점 :: '오호라 서평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절로 탄성이 나오는 책이다. 일단 이 책에 실린 책은 누구에게나 권해도 좋을만큼 명작인 것은 분명하고-이걸 알아본다는 것은 나도 꽤 괜찮은 리뷰어라는...-엄청난 책 속에서 골라낸 뚜루의 날카로운 눈썰미에 일단 별 다섯 개 주고 가실게여~~ 책읽기를 좋아하는 독자…

밥상 이야기 [시/에세이 ] | 김현 | 오션북스 | 2013년10월07일
[서평]내 영혼을 위로하는 밥상이야기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25 / 서평자평점 :: 이제 봄과 가을이라는 계절은 살짝 맛만 보여주고 훌쩍 떠나가버리는 시절이 되었다. 밤새 서리가 내리고 새벽부터 창밖의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더니 어깨가 시릴만큼 추위가 몰려왔다. 더운 여름보다는 왜 이렇게 찬바람이 불면 엄마표 음식들이 더 그리운 것일까. 표지그림속에 빨간 곤로(풍…

다시 더 낫게 실패하라 [정치/사회 ] | 이택광 | 자음과모음 | 2013년09월30일
[서평]다시 더 낫게 실패하라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24 / 서평자평점 :: '다시 더 낫게 실패하라'는 제목이 역설적이다. 현재 우리시대를 함께하는 철학자들이 본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그리고 경제는 어떤 모습인가. 그전부터 나는 철학자들에게 묻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왜 철학을 합니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은 것만 같다. 사실 나는 문학을 좋아…

메갈로마니아 [시/에세이 ] | 온다 리쿠/송수영 | 문학동네 | 2013년08월21일
[서평]메갈로마니아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23 / 서평자평점 :: '메갈로마니아'-'과대망상' 혹은 '고대망상'을 뜻하는 제목이란다. 일본어로 '과대'와 '고대'가 발음이 같다나.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소설가 온다 리쿠의 남미 여행기에 슬쩍 묻어가면서 그녀의 비행기 공포증과 고소 공포증에 같이 멀미를 하고 좋아하는 맥주에 같이 취하는 날들이었다. '아가사 크리스티'같은…

명품 붕어빵 홈런을 날리다 [취미/스포츠 ] | 장건희 | 샘터 | 2013년09월30일
[서평]명품 붕어빵 홈런을 날리다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23 / 서평자평점 :: 지구 온난화 현상이 이제 봄과 가을마저 빼앗아가는지 미처 가을을 즐길 틈도 없이 찬바람이 옆구리를 파고 든다. 아마 한달 정도 있으면 거리에는 고소한 냄새가 퍼지는 붕어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붕어빵의 원조가 일본의 도미빵이라는 것도 처음 안 사실인데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먹었던 붕어빵의 식자…

명문가에서의 하룻밤 [여행/기행 ] | 여태동 | 김영사ON | 2013년09월24일
[서평]명문가에서의 하룻밤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22 / 서평자평점 :: 어느 날 숨가쁜 나날에 몸과 영혼이 지쳐갈 때 즈음 나는 북촌의 한옥집들이 생각난다. 기와의 고운선이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고 돌담이 늘어선 길을 걷다보면 그동안 엉켜있던 마음의 결들이 비로소 평온을 되찾고 잔잔해지는 것만 같다. 멀리 한옥체험을 하고 온 친구들은 자리가 바뀌면 잠을 못자곤 했는데 …

손요 서울에 물들다 [시/에세이 ] | 손요 | 알에이치코리아 | 2013년09월30일
[서평]손요, 서울에 물들다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15 / 서평자평점 ::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미녀들의 수다'는 이런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었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었다. '미수다'로 탄생한 외국인 스타들이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서 단지 운이 좋아서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중국의 '손요'가 쓴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 …

TV동화 빨간 자전거 [소설 ] | 김동화 (원작) | 비룡소 | 2013년08월25일
[서평]빨간 자전거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15 / 서평자평점 :: 오늘 비가 내리면 가을이 더욱 깊어져 찬바람이 몰려올 것이다. 그리고 옆구리로 밀려드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더 짙어질 것이고. 김동화의 만화는 왠지 이런 계절에 더 와닿는 것만 같다. 야화리라는 마을은 실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분명 어디엔가 있을 것만 같고 가슴이 따뜻한 집배원이 …

홍도 [소설 ] | 김대현 | 다산책방 | 2013년09월30일
[서평]홍도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13 / 서평자평점 ::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어 풀잎만 맺으려는고 부르기만 하여도 눈물이 주르르 흐를 것만 같았던 '동심초'의 노랫말이 당나라의 여류시인 설도의 '춘망사'에 나온 싯귀임을 이 책에서 알게되었다. 조…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시/에세이 ] | 류근 | 곰 | 2013년07월30일
[서평]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3]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11 / 서평자평점 :: 사진발을 믿어야 할까. 표지에 있는 마흔 여덟의 작가는 꽃미남의 얼굴이다. 도무지 시바(막연히 시바는 내가 알고 있는 열 여덟의 숫자를 가진 탄식의 언어라고 유추하기로 했다)나 조내(조내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 책을 읽는동안 내내 우리말 사전을 뒤지고 심지어 욕말 사전을 뒤져도 답이 없다) 가 결코 긍…

소원 [소설 ] | 소재원 | 네오픽션 | 2013년09월27일
[서평]소원 [3]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09 / 서평자평점 :: 엉망진창이 된 딸아이가 누워있는 병실 침대곁에서 한 남자가 오열하고 있었다. 올해 유난히도 바빴던 영화배우 설경구는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고 도저히 영화를 찍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픔과 분노가 교차하는 상황이 힘들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영화배우이기 이전에 그는 아빠이고 남편이기…

요기 인도에 쉼표를 찍었습니다 [여행/기행 ] | 이헌희 | 북노마드 | 2013년08월16일
[서평]요기, 인도에 쉼표를 찍었습니다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08 / 서평자평점 :: 힌디어로 '큰 쟁반'이라고 부르는 탈리는 아쉬라에서 쓰는 우직하고 단단하게 보이는 스테인리스 그릇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단순하고 간편하게 보이는 탈리에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하고 음식을 담는 방법이 다 제각각이더라고 했다. 인도의 시골 마을에 있는 아쉬람에 찾아든 사람들의 종족은 참으로 다양했고 삶의 모…

안개의 저편 - 페이의 그림자 [소설 ] | 카렌 마리 모닝/구세희 | 제우미디어 | 2013년08월28일
[서평]안개의 저편 [2]
작성자 : 현호 / 작성일 : 2013.10.07 / 서평자평점 :: 미국의 남부 조지아 애쉬포드에 살고 있던 스물 두살의 맥은 부모님이 여행을 떠나고 한가로운 나날을 지내던 중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언니인 엘리나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스물 네살의 엘리나는 1년 전 교환학생으로 아일랜드의 더블린으로 떠났었고 더블린의 외곽 골목에서 처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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