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하고 그 일을 평생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그런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고 싶은 부모 마음에
위인전 인물이외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물열전을 찾아 읽습니다
부모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느슨해지는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가 되길 바라며 책장을 펼칩니다
한 길을 간 사람, 또는 일을 바꾼 사람, 그러면서 그 일을 오래도록 한 사람의 인생을
좇다보면 자신의 꿈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 과정에 피나는 연습과 노력, 수많은 난관이 있었고 그걸 이겨 낸 힘든 과정이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수 있는지를 발견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자신의 현재 모습에 비춰보고 롤모델로 삼아 정진하게 되는 것이구요
우리가 롤모델로 삼고 본받으려는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님
정명훈 지휘자에게도 롤모델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해집니다^&^
음악회도 간혹 다니고 두해째 피아노대회도 나가며 음악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잘 하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조금만 연습량이 늘어나도 힘들어하고
금세 지칩니다 어느 분야든 시련이 없을 수 없고 끈기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음을
다시 상기하게 되었어요
어릴적 성장 과정과 힘든 시절의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서 좋습니다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인 정명훈님 또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순탄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실력과 형편에 뒤처지는 만큼 더한 시련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 군요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의 길로 바꾸셨지만 음악인의 자세는 같겠지요
음악인생의 세세한 생활을 접하면서 음악인으로서 성숙한 내면의 성찰과 더불어
정상에 오른 후에도 자신만의 음악적 재능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가
같은 길을 가고자하는 수 많은 청소년 음악가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 주고도 남습니다
그동안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신 소식과 이룬 성과에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마에스트로라는 칭호를 받는 정상의 자리에서 자만심이 아니라 자부심이 무엇인지
정명훈님의 음악인생에서 봅니다
미화,과장으로 포장하지 않고 솔직담백하게 담아 내려 애쓰신 흔적이 보이네요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들이 많잖아요 많은 악기의 연주 소리를 듣고 지휘자가
한 악기 연주자의 연주를 지적한 것에 어떻게 그럴수 있지 매우 놀라워 한적이 있어요
이런 궁금증이 풀리네요 피아노를 5년째 치고 있는 아이에게 음악의 넓은 세계에서
50년 이상의 내공^^자 정명훈님으로부터 소중한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이 분야(지휘자)에 뜻이 있는 친구들에게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하는지 실질적인 정보통이
되어 주었고 삶의 좌표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레이더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