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오며 그 순간 포기하고 싶거나 더 이상 도전하지 않고 현재에 안주하면서 주저앉고 싶은 순간의 인생의 고비를 맞이하게 될 때가 있다. 그러나, 그 고비의 순간을 어떻게 받아 들이고 어떻게 극복을 하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의 방향이 결정이 되고 성패가 갈리게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인생의 고비의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한발짝 더 내디딤으로써 성공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10명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팔, 다리가 없이 태어나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을 극복하고 전 세계를 누비며 희망을 전파하는 닉 부이치치.
전쟁고아가 되어 생사의 갈림길에서 치료를 위해 노르웨이라는 낯선 이국땅으로 가게 된 후 구두닦이에서 라면왕이라고 불리우게 된 이철호.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냉대와 멸시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머나먼 타국땅인 미국에서 인종차별의 시련을 당하면서도 실리콘밸리의 신화를 쓴 TYK그룹의 회장 김태연.
빈민촌에서 태어나 제대로 배우지도 못하고 철강공장에서 새끼손가락은 물론 아내와 아이를 잃고 절망의 늪에 빠졌지만 이를 극복하고 브라질의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어 브라질의 경제를 일으키고 80%가 넘는 지지율을 얻은 룰라 대통령.
재일 한국인 3세로 일본인들로부터 무시와 차별을 당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인생 50년 계획을 세워 꿈을 실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여자라는 이유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할 수 밖에 없는 불우한 가정 환경이었지만, 꿈을 위해 이국땅인 미국에서 미국으로 입대해 성차별을 극복하고 최초의 미군 여성 지역 전문가가 되었고 마흔셋이라는 늦은 나이에 하버드대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따 낸 서진규 박사.
수 많은 실패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도전을 해 남극점과 북극점, 에베레스트 등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점령한 산악인 허영호.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야 했지만 창조적인 생각으로 세계적인 기업인 파나소닉의 회장이 된 마쓰시타 고노스케.
어려운 가정형편과 소아마비로 인해 멸시와 놀림을 당하고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로 걷지도 못하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상처와 아픔을 겪기도 하는 등 고통의 연속인 삶 속에서도 미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그림을 그려 유명한 작품을 만들어 낸 멕시코의 국보급 화가 프리다 칼로.
경찰서를 들락거렸던 문제아로 가출과 퇴학으로 얼룩진 중학교 생활을 보냈지만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검정고시로 실업계 고등학교에 입학 해 <도전골든벨>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세계 매출 1위 정유기업인 영국의 로열더치셀에서 일을 하면서 73가지의 꿈 리스트를 만들어 꿈을 이루어 나가는 김수영.
인생의 고비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불태우며 한발짝 더 내디뎌 성공과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내게 인생의 고비가 닥쳐올 때 포기하고자 하는 여러가지 핑계를 댈 수 없게끔 만들어 줄 것이다.
책의 제목이면서 TYK그룹의 김태연 회장이 인생의 고비마다 외웠던 주문인 이 문장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는다.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그도 할 수 있고, 그녀도 할 수 있는데, 왜 나라고 못하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