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많다는 핑계로 이제야 서평을 써 봅니다.
자신을 그대로 놔두는 일
현실에서는 참 어렵지요.
저 역시 현실의 굴레에서 그다지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라 그런지
이 책에서 말하는 어설픔이 아닌 어설픈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굴레에서 얼마나 벗어날 수 있을까
지은이는 말합니다.
아프기를 원하는 자신,한의사라고...
그렇습니다.
자신을 합리화하고,소위 먹고 살기 위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자신을 속박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잊고 산다는 것.
책을 읽는 동안 평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진정한 어설픔으로 살기는 어렵지만 시도해 보겠습니다.
다들 자신의 짐을 짊어지고 가고 있지만
그 무게로 지금 살 수 있는 것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하는 것을...
잠시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심호흡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루는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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