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휴식이 되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던걸로 내 기억속에 남을것 같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권의 도서가 출판되고 있는 요즘 큰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현대인들의 피곤함과 척박한 마음을 없애주고,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은 꼭 직접 좋은 여행을 하고 온 느낌이 듭니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참 많았는데.....제 기억속에 오래
기억되는 내용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내게는 햇살이
비치지 않는다.
나는 삼나무나
소나무처럼
키가 크고 멋있는
몸을 가질 수 없다.
그 대신
어떤 바람이 불어도
넘어지는 일이 없다.
나는 처음부터
넘어질 높이를
갖고 있지 않으니."
어느 노래의 가사라고 합니다.....
이 노래에서 말하는 나는 누구일까요??
"이끼"라고 합니다.
이끼라곤 하지만....나도 될 수 있고 너도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 애정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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