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방 행복나눔아카데미 SNS 카페 사색의향기
   
 
블루타임
최종엽
 
  > 서평나눔 > 이벤트서평
 

해피니스 트랙
 : 에마 세팔라/이수경  : 자기계발
 : 한국경제신문사  : 2017년04월20일
작성자 : 이진목
작성일 : 2017-07-19 07:18
서평자평점 :
  진정한 행복을 위한 권리와 의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해피니스 트랙, 스탠퍼드대학교가 주목한 행복프레임“The Happiness Track”이란 문구 속에서 행복이란 단어가 무려 4번이나 거듭되면서 책의 표지를 반원형 무지개와 더불어 색다르게 장식한다.

그래서 이 책을 무조건 읽기만 하면 바로 행복해지리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

행복을 지향하는 6개 트랙(track)을 각각 1 장으로 구성한 형식으로서, 첫째 트랙인 미래를 뒤쫓는 것을 멈춰라를 시작으로 전개되며, “현재, 회복력, 평정심, 창의성, 잠재력, 연민6개 장의 키워드로 제시한다.

현대인치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사람이 없을 수 없겠지만,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엔 다소간 유용하며, 다만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이 되지 않도록 자연적 회복력을 발휘하고 균형과 평정상태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가 피로를 느끼는 심리적 요인은 고강도의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 자제력 발휘이며, 극도의 피로 현상인 Burnout은 현대인의 특성이자 큰 문제가 된다.

Burnout 예방을 위해선 정신적 에너지관리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저강도의 감정인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고, 명상, 평온한 자세, 산책이 그 수단으로 제안된다.

특히 저자는 부정적 생각과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방법으로서 그저 당신은 그런 생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은 하되, 그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말라는 조언을 한다.

이 말은 불교 12연기에서 열반을 증득하기 위해 감정(느낌)이 애착으로 진전되는 악순환 연결고리를 끊는 행위와도 의미가 통한다.

그리고 일과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는 연습도 필요하며, 그럼으로써 심신 회복과 우리 에너지수준을 꾸준히 높게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두뇌는 부정적인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서로 간 경쟁하는 보상 추구 시스템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시스템 2개가 존재한다.

이런 두뇌의 부정편향은 일상생활에서 75%가 문제없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왜곡된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므로, 이를 시정하는 방법으로 감사하는 습관이 꽤 효과적이다.

우리가 실수, 실패를 했을 경우에 자주 하는 가혹한 자기비판 행위도 매우 해로운 데, 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고 잘못된 점에만 집중하여 재도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비판을 탈피하여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면서 회복력을 되찾고 잠재력을 최고로 발휘하는 자기연민 태도와 습관으로의 변환 필요성이 강조된다.

저자는 이런 자기연민을 가진 사람이 되는 방법으로서 구체적으로 4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자신과 대화하기, 자신에게 편지쓰기, 자기연민 문구 만들기, 날마다 감사목록 적어보기로서, 아마 누구도 4개의 방법 중에 한 가지는 쉽게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이 자기연민은 자신을 믿는 힘으로서, 이를 통해 내면의 힘이 증대하고 계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바라보는 자기이해와 자신을 대하는 방식인 자기실천에 근본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한편 저자는 자기중심적 태도인 나르시시즘 문제를 지적하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인 타인을 생각하는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난 연민에 기초한 정서가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감을 제고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 연민, 공감에 기초한 행동방식과 태도는 더 협력적인 업무환경을 만들고 수익성, 생산성, 고객만족도, 직원참여도까지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밝힌다.

이 연민의 마음과 반사적 반응인 공감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100% 집중하여 듣기, 상대방 입장을 말로 표현하기, 연민훈련프로그램 참여가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행한 삶에 대한 전통적 접근법인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사실은 성공과 행복에 오히려 방해가 되므로, 새로운 접근법인 연민의 마음을 갖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행복과 건강에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의 서론에서 언급됐듯이 우리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자원을 활용하여 이 6가지 전략을 실천하면 모두가 진정 구하는 해방된 만족스런 삶이 성취된다.

성공과 행복의 관계에서 행복이 성공의 결과물이 아니라 선행물이며 행복이야말로 성공을 앞당기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인식시킨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우리는 성공과 성취를 통해 행복해진다고 믿어 왔는데, 저자는 이순서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먼저 행복해야만 직장에서 성공, 스트레스 극복, 해방된 삶을 살수 있다고 우리의 잘못된 가치관, 사고의 전도를 깨우쳐 준다.

또 평정심 유지와 관련해선 그 때 그 때 떠오른 생각에 휩싸이지 않도록 자신과 동일시하는 것을 경계하라고 했는데, 이것은 불교 수행법인 위빠사나를 연상시키다.

위빠사나는 시시각각 변하는 자기생각과 느낌을 섬세하게 인지하고 관찰하면서 집중해나가는 수행법으로, 모든 생각과 느낌이 무상하고 이는 자기 정체성의 본질이 아님을 확인하는 과정인데, 저자의 말이 이와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실존적 존재인 인간에게 불안 극복을 위해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현재의 행복 선택이고, 두 번째가 미래의 죽음에 대한 직시라고 확신하면서, 나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이고, 이를 위한 실천적 노력은 어떤 것인가 고민해보았다.

또 행복이란 실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행복한 느낌에 만족하고 여기에 의미를 부여함이 한계를 가진 인생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연민과 사랑을 베풀 권리가 있다. 자각의 씨앗은 우리 안에 있다. 수련을 통해 지금 당장 이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도록 할 수 있다.”라고 틱낫한이 말한바와 저자의 주장이 일맥상통함에 놀라움을 금지 못하였고, 행복할 권리에 따른 실천적 의무로서 나의 변화노력을 스스로 다짐해본다.


등록댓글 1 / 댓글 작성시 40포인트 적립
 장홍준   음... 멋진 평입니다. 감사합니다. ^^
17-07-19 11:39
답변
 
댓글쓰기
 
자유롭게 의견을 기재해 주세요 이름   비밀번호 비밀글
별점주기  
 
 
 
 

사색의향기 안내자료 참여출판사 파워블로거 네이버북카페 향기서평단 향기트위터 향기회원 사이트맵 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개인정보보호정책 회원약관 협력/제안 향기포인트 사색의향기? 관리자메일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