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향기 응모를 통해 증정받은 도서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모르고 단지 블루타임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응모를 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다. ㅋㅋㅋ. 무엇이 되었던간에 공짜로 얻는다는 건 가끔 무한한 기쁨을 준다. 그리고 삶을 재미있게 만들기도 한다.
시간과 건강을 조절할 수 있으면 인생 또한 조절 가능하다. p.5.
시간관리는 왜 하는가? 답은 재미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다. p.9.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그 시간에 할 일이 없는 것이다. p.86.
블루타임은 한 마디로.
바쁘다는 핑계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하루하루를 자기 발전없이 쳇바퀴 돌 듯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리고 시간관리를 통해 재미있는 삶을 살아보라고 이야기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찾아보라 이야기한다.
시간관리를 통해 더 나은 발전된 삶, 풍요로운 삶, 행복한 삶을 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주변에는 같은 일을 10년 동안이나 하고도 전문가가 되지 못한 직장인이 의외로 많다. p.139.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더라. 사회복지계에 입문한 지 10년하고도 8개월이 흘렀는데... 난 과연 전문가라 할 수 있는가? 휴~ 아마 제대로 된 자기관리, 시간관리를 하지 못한 탓이겠지... 휴*휴!!!
10분 동안 두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서 소비한 시간을 돈으로 계산하면 5400원 + @가 된다. p.47.
연봉 3천만원인 사람의 1분당 수입은 250원이고, 10분간 휴식을 취하게 되면 일인당 2500원을 소비하는 것이라 말한다. 연봉 5천만원인 사람은 휴식 1분당 417원을 소비하는 것이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조차도 돈으로 환산하여 시간의 중요함을 설명하는 섬세함이 엿보이기도 하지만, 마치 로봇처럼 휴식없이 일하는 사람이 되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더라. 인간은 적절한 휴식없이 최상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고 하는 책들도 많건만.
점심을 먹은 후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는 건강을 위한 최고의 보약이라고 한다. p.162.
블루타임이 주장한 바를 실천해서 점심시간 후 30분 정도 4일을 걷는다고 가정하면, 일주일이면 2시간, 일년이면 104시간이 된다. 캬~~ 놀랍다. 그럼 오늘부터 걸어볼까!!!
이 책에서는 잡 매트릭스를 활용하여 직장인을 4가지로 구분한다. 자기실현 직장인, 만족감 높은 직장인, 일반적인 직장인, 심부름 영역으로, 나는 해 보니 일반적인 직장인으로 나오더라. 수입때문에 일을 하지만 일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의미. 내가 그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니. 이번에도 한 숨 한 번 더. 휴~~~
블루타임 A : 평일근무시간 중 4시간*주5일*연50주 = 1000시간
블루타임 B : 퇴근 후 4시간*주5일*연50주=1000시간
블루타임 C : 주말 4시간*2일(또는 주말 8시간)*연50주=400시간 / p.206.
블루타임은 자신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시간의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을 창출하는 것이다. 블루타임 B와 블루타임 C는 누구나가 인식할만한 수준. 조금 특별한 것은 블루타임 A. 직장 내에서도 자신의 일에 새로운 개념을 불어넣고, 업무를 통해 자신을 개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블루타임 A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자신을 발견해 나가라는 의미.
블루타임 A, B, C 모두 활용하면 5년 , 블루타임 B, C를 활용하면 7년, 블루타임 C만을 활용하면 25년에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을 10,000시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신경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의 연구 결과인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타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와 일맥상통한다.
적어도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이를 위해 블루타임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이 책을 읽고 나서 마지막 한 마디를 보태자면,
무슨 일이든 실천이 중요하듯 블루타임이 필요하다 생각했다면 지금 즉시 실천하시라는 것.
그리고 성공하거나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블루타임을 활용해보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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