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늑대를 닮았는가?
여우를 닮았는가?
궁페이쉬안은 "늑대의 도 여우의 도 인간의 도"라는 책에서
각각의 특성을 바탕으로 중국의 고전과 역사를 바탕으로 폭넓은 예화를 들어가면서
세 가지 도에 닮긴 지혜를 배우고 실행에 옮길 것을 권고한다.
그런데 여우의 도는 나의 성향과는 거리가 먼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그런 성향을 조금씩 길렀더라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전에 읽었던 "대도"라는 책이 떠오르면서 이제는 "도를 아십니까?"라는 질문을 길거리에서 받는다면
"저는 대도를 알고 늑대와 여우 그리고 인간의 도를 압니다."라고
이제는 대답을 해도 될 것 같다.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
늑대의 도 여우의 도 인간의 도/궁페이쉬안 지음/류방승 옮김/쌤앤파커스/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