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교양
3000년간 축적된 모든 지식을 짧지만 우아하게 말하는 법 _
보통의 교양
지금 우리가 가르치고 배우며 연구하는 학문분야,
전공학과가 생기게 되는 기원,
성립,
전개,
발전하게 되는
전반적인 흐름을 훑어 보면서 완전 정복할수 있네요
아주 복잡한 신화와 신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신들의 계보 포스터처럼 학문의
계보가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 되어 있어서 각 학문이 다루는 고유한 지식영역이
무엇인지와
탄생과 발전 과정,
학자들,
학파등에 대해 개요를 체계적으로 논하고 있어서
학문의 족보를 보는 듯하고
학문 전체를 파악하고 깊지는 않지만 해박한 지식을 취할수 있네요
학문이 하나에서 갈라지고 세분화되어 전공를 선택하여 공부하고 연구하다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학문이 등장하고 있고 다시 융합,
통합을 강조하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이런 학문체계를 보통의 교양으로 총정리해 보네요
이과 문과 통합이 되어도 대입후에는 전공선택을 해야 되지요 학과명도 생소한
분야가 많은데
여기서는 크게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로 분류하고
각 계열별로 철학,역사학,
종교학...정치학,경제학,사회학...물리학,생물학,화학...문학,건축,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인류의 거의 모든 학문 분야를 다루고 학문을 위한 학문의 기초이고 배경이
되는 지식을 전달함으로
그 깊이에는 한계가 있지만 전체 학문지도를 그리는데는
용이하네요
언어학이 사회학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어떤 학문이 다른 학문으로 파생되거나
영향을 주어
변화하는 요인을 제공하는 것을 포착하게 되고요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발전하고
이론이나 방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어요
완전히 동떨어져서 생겨나기 보다 저자와 저작물이 영향을 끼치고 유기적
관계을 맺으며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때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실행하여 해결해
나가면서
학문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고 학사에 획을 긋는 업적을 세우기도
하네요
이렇듯 각 학문별 전문화되고 다른 학문 영역에도 참고할수 있는 자료로
기여를 많이 하네요
물론 쓸모없어 사장되는 이론이나 후대에 오류로 밝혀지는 지식도 있지만
당시로써는 의미있는 학설이고
논쟁이었다는 걸 알겠네요 현재 우리가 미지의 학문세계에 대해서 벌이고
있는
대립과 논쟁의 모습을 투사해보면 학문이 진보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보여요
아는 체를 한다면 여기까지만 알아 하는 정도이고 더 깊이 있는 수준은 각자
따로 학습해 나가야 될텐데요
흐름도를 보면서 학습 계획을 짤수 있겠고요 필드코너로는 전공이나 진로
선택할때 참고하면 좋겠네요
또 각 학문별 앞으로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사람이 알아야 할 기초지식코너에
용어설명이 잘 되어 있어
본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고
다소 해설이 어렵게 느껴지는 면도 없지 않으나 같은 용어 예로 포스트모던이
철학에서와 건축에서
어떤 뜻인지를 해석하여서 학과별 쓰임의 미묘한 차이를 감지할수 있는 점이
좋고
각 학문을 말할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의 삽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각 학문분야 학과별 전체 흐름을 살펴보면서 학문의 구조와 지식을 한권으로
섭렵 가능하네요
탄생,형성,등장,성립으로 시작해 발전,전개,성장을 거치고 성과를 내고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좇다보면
인류사를 통찰해보게 되고 학문 연구의 목적과 의미도 고찰해보는 시간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