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책이다.
왜냐하면 소설의 가벼운 분위기와 달리 이 책은 저자 자신이 체험하고 노력한 임상실험들에 대한 전체적인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많은 사례들을 말해주고 있다. 가령 DNA가 이미 결정해 버린 것은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과 환경이 주는 영향은 없는가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답을 내려고 하는 것이다.
책의 말미에 정말 변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답을 한다. 그러고 싶지 않냐고 묻는다.
분명 사람은 약하다. 잘 지켜내더라도 분명히 약한 부분이 존재한다.
그리스 신화의 아퀼레스 처럼 우리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질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사람은 분명 가능성이 있는 존재들이다. 비록 지금 되지 않고 있다 할지라도 가능성에 투자를 해준다면 미래는 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해준다.
ps.
도입부분이 지루해서 그렇지 전반적으로는 좌절속에 있는 자들에게는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