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 <제국의 충돌>은 인류역사에서는 다양한 제국이 나타났다 사라졌던 역사들을 되짚어 보면서 지금 미국, 독일, 중국을 경제적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들은 지금까지 불변의 진리와도 같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렇기에 21세기를 대표하는
미국과 중국의 도약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과연 미국과 중국만이 제국으로서 군림하는걸까?
러시아나 독일, 인도, 일본과 같은 나라들은 왜 세계를 호령하지 못하는 걸까? 이 책에서는 그런 이유를 밝히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이 더 읽어지고 싶은 이유로 이런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우리가 처한 위치나 우리가 대처해야 할 것들을 이 책을 통해 좀 더 알고 싶었습니다.
과연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손으로 개척할 수 있는 것인지, 100여년 전에 역사에서 보여주듯이 주변 강국에 의해 운명이 결정될 것인지 해답을
찾아보고 싶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애플' 하면 떠오르는 오만한 태도 때문에 다른 경쟁사들 뿐만 아니라
자사의 오만한 이미지와도 맞서야 하는 애플은 실제로 이 때문에 비싼 대가를 치를 수 있다."
오만하고 거만한 태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기가 힘들정도로 싫어하는 성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오만한 태도를 애플이 보여주면서 많은 이득보다는 실이 더 크게 작용했음을 알려주어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수비지
않음을 일깨워 주면서 국가 또한 이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서로 융합하고 조화있고 평화롭게 관계를 맺는 것이야 말로 커다란 충돌을 피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을 알게 됩니다.
"중국은 미국이 강요하는 속도가 아닌 자신만의 속도에 맞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미국에 똑똑히 보여주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미국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국을 겨냥해 눈치를 보고 중국에 은근히 압박을 가하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중국은 이러한 미국의 눈치와 전략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성향에 맞춰서 국가관에 따라 성장하고자 하는 모습이 여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처럼 서로간의 견제는 서로간의 충돌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서로 다툼이 이뤄지는 이권을 위해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중국과 미국 그리고 유로존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패권 국가들의 경제 주도권이 한치 앞도
모르게 변화하고 이동하고 있는데, 이 도서 <제국의 충돌>은 전반적으로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고자 하는 각국의 대응을 알려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경제학자들에 따라 세계경제의 향방이 크게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이라는 틀에서 어떻게 흥망성쇠가 예측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동북아에서 우리나라가 경제 뿐 아니라 문화유산에 있어서의 과제와 지금의 미래방향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위치가 어느 정도이고, 앞으로 어떤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이 될지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았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