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정말로 가볍지만 유쾌한 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농담한마디 일것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농담을 재치있게 받아 넘기기란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심각한 상황에 빠졌을 때 가볍게 농담한마디로 넘기고 위기를 잘 대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나 심각하게 빠지다 오히려 그 상황들이 악화가 되어 부정적인 결과를 맺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구나 후자보다는 전자를 선호하고 또 그렇게 되고자 사전에 연습하고 시행착오를 하는 것일 겁니다. 이 도서의 제목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을 보자마자 많은 재치있는 농담으로 어려운 위기상황들 속에서 잘 대처할 수 있는 사례들이 많이 담겼을 꺼 같은 느낌이 들었고, 요즘같이 세상살이가 바쁘고 지칠때 간단히 읽어보고 웃을수 있는 도서가 될 꺼 같은 느낌이 들어 이 책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달빛 아래 궁의 운치를 즐기는 한가로움 같은 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지만, 늘 닫혀 있던 밤 시간대에 궁을 열어보자는 발상은 일단 환영이다."
"카라바조는 관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의 그림은 지금의 눈으로 봐도 대단히 용감한 시도로 가득 차 있다."
역발상을 하는데 이유있는 것이라면 더욱더 그 발상은 참신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적막하고 달빛과 묘하게 어울리는 처음으로 옛 궁궐을 상상만해도 신비한 느낌을 받을 꺼 같다는 예상과 함께 참신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밤 늦게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은 조용하고 은밀한 장소를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이제는 공개적으로 거리에서 조차 먹을 것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로 이 세상이 아직은 너무 삭막하고 건조하지 않는 즐겁고 유쾌한 장소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틀에박힌 관념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롭고 참신한 방법과 기법들을 활용하여 이 세상에 하나의 빛과 소금이 되어왔다는 사실에 아직 우리도 늦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틀에 박힌 고정관념에서 어느 순간 어디에서든지 깰 수 있다고 믿고 훈련해야 겠습니다.
점점 세상이 흉흉해지고 무서워지고 있음을 뉴스를 볼때마다 새롭게 느끼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훈훈한 온기가 남아있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것을 소수의 특이한 사람들에 의해 빛과 그림자로 조명이 되곤 합니다. 특정 인물 뿐만이 아니라 사회현상을 통해서도 거꾸로 가는 이유를 생각해볼 때, 고정관념이란 정말로 이 세상을 지치고 힘들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도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은 유쾌하고 긍정적이며, 보다 에너지를 심어주는 정말로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되어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